골방잡담
거대한 모니터 도마뱀이 태국 편의점 출현으로 소동 본문
상품 진열대를 무너뜨리며 올라가는 중
몇 년 전 코타키나발루 해변을 거닐다 근처 숲을 돌아다니는 큰 도마뱀을 본 적이 있는 데 신기하기도 하고 무서웠던 기억이 난다. 이 열대 지역의 119는 이런 거대 동물 퇴치도 전담해야 되는 모양이다.
동영상을 보면, 거대한 모니터 도마뱀(monitor lizard)이 방콕 외곽에 있는 한 편의점에 들어와 선반으로 오르려고 진열대 상품들을 떨어뜨리면서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쇼핑객들이 뒤에서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들린다.
결국 선반까지 올라가 자세를 잡고...
아시안 모니터 도마뱀은 상당히 습한 기후의 운하와 연못에서 사는 데, 최근 몇 달간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먹이를 찾고 있었을 수도 있다고 한다.
우리에서도 22년까지 살 수 있고, 길이가 3m에 달해서, 코모도 도마뱀 다음으로 큰 도마뱀이다.
결국, 상점 직원이 경찰에 전화를 걸어 파충류 처리팀이 출동해 도마뱀을 근처의 숲으로 유인했다.
퇴치팀에 끌려 나와 숲으로 돌아가는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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