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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튜브, 비리비리 홍콩 상장 성적 저조 본문

뒷방에서 CNN BBC/국제 비즈니스 전쟁

중국의 유튜브, 비리비리 홍콩 상장 성적 저조

sisu_ 2021. 3. 2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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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es of Chinese video platform Bilibili have slumped at their launch on the Hong Kong stock exchange.

 

미국의 규제로 뉴욕에서 퇴출당할 위험에 처해 있고 중국에서도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규제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가는 발행가보다 2.2% 낮은 790 홍콩달러(101.6달러)로 개장했다가 다시 4% 하락했다.

 

비리비리(Bilibili 哔哩哔哩)는 유튜브와 비슷하지만 넷플릭스 방식의 구독을 통해 수익을 늘리는 방식이다.

트럼프 대통령 시절 시작된 미국 규제당국의 감시가 강화되면서 중국 기업들의 홍콩 내 2차 상장인 '홈커밍'이 이루어지고 있다.

1월 뉴욕 증권거래소는 국영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모바일의 주식 거래를 중단시켰다.

인터넷 검색업체인 바이두(Baidu)의 주가는 지난주 홍콩에 상장했을 때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으며 전자상거래업체인 JD.com도 지난해 2차 출시가 부진했다.

지난주 각각 104달러로 주식 가격을 매긴 후 비리비리는 26억 달러를 모금했는데, 이는 예상했던 30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프리미엄 콘텐츠


현재 비리비리는 2018년 이후 매출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하지만 손실을 내는 회사다.

2020년 4분기 동영상 플랫폼의 월평균 이용자는 2.2 억 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이는 경쟁 비디오 플랫폼인 Kuaishou의 1/3에도 못 미치는 수치이다. Kuaishou는 지난달 주식 시장 출시 당시 190% 가까이 급등했다가 그 상승폭을 일부 상쇄했다.

비리비리는 또한 다른 자생적인 중국 비디오 플랫폼들과 점점 더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다만 넷플릭스의 전철을 밟아 가입자들에게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해 수익을 올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 1,45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더 많은 콘텐츠 사용자들을 확보할 계획이다. 

광고, 모바일 게임, 전자 상거래가 주요 수입원이다.

 

 

China's answer to YouTube slumps on market debut

Shares of Bilibili opened 2.2% below their issue price before slipping further in early trade

www.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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