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개-폐막식 책임자, 'Olympig' 발언으로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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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mi Watanabe is one of Japan's most well-known comedians

도쿄 올림픽의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사사키 히로시(Hiroshi Sasaki)는 빅사이즈 모델 와타나베 나오미(Naomi Watanabe)가 개막식에서 돼지 귀를 착용하고 'Olympig'으로 출연할 것을 제안한 후 사임했다.

그는 자신의 발언이 그녀에게 "엄청난 모욕"이었다고 인정하고 사과했다. 와타나베는 아직 대응하지 않고 있다.

이 사건은 모리 요시로(Yoshiro Mori) 조직 위원장이 성차별적인 발언으로 사퇴한 이후에 벌어진 일로, 사사키 씨는 조직위원회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내 생각과 발언에 매우 부적절한 표현이 있었고, 저는 그녀와 그러한 내용에 대해 불편함을 느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합니다."라고 말했다.

33세의 와타나베 씨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코미디언 중 한 명으로 유명인 성대모사와 신체 긍정 옹호 활동으로 유명하다.

주최 측은 하시모토 세이코(Seiko Hashimoto) 현 조직 위원장이 목요일 기자회견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리 위원장이 여성 폄하 발언으로 사퇴 후, 당시 올림픽 장관인 하시모토가 지난달 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녀는 취임 이후, 성 평등을 올림픽에서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고, 조직위원회 집행이사회에 12명의 여성 이사를 추가했다.

 

Tokyo Games creative head quits over 'Olympig' ins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