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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 강국 되려면 아직 30년은 더 해야 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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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is at least 30 years away from becoming a manufacturing nation of "great power", a government advisor told party delegates on Sunday.
"중국이 제조 강국 되려면 아직 멀었다."라고 정부 자문위원이 당 대표들에게 말했다.
자동차에서 전화기에 이르는 전 세계 상품의 1/3 이상을 생산하는 중국을 이미 "세계의 공장"으로 불린다.
그러나 중국 지도자들은 반도체와 같은 첨단 기술 제품에 대한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을 우려하고 있다.
"기본 능력은 여전히 취약하다."며, "핵심 기술은 다른 사람의 손에 달려 있어 뒤통수를 맞을 수도 있다."라고 10년 동안 산업정보기술부 장관을 지낸 먀오웨이(Miao Wei)는 경고했다.
그는 현재 정부의 최고 자문기구인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the Chinese People's Political Consultative Conference CPPCC)의 위원이다.
중국은 여전히 상당한 양의 소비재와 공산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자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제조업의 비중은 감소했다. 지난해 제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1/4을 약간 넘어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CPPCC 연설에서 "국내총생산 대비 제조업 생산의 비율이 너무 일찍, 그리고 너무 빨리 감소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먀오 교수는 "최근 중국의 제조업은 큰 성과를 냈지만, 덩치가 큰데 비해 강하지 않고, 종합적이지만 수준은 높지 않은 점에서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기술 전쟁
중국도 향후 5년간 경제계획 초안을 제시했다. 그것은 반도체 칩에서 인공지능에 이르는 첨단 기술의 개발을 가속화하고자 한다.
이번 시책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중국의 미국 기술 접근에 대한 거듭된 차단에 따른 것이다.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의 중요 부품 구매가 차단되었다.
중국 지도자들에게는 세계적인 국내 반도체 칩 제조사 설립이 최우선 과제가 됐다.
5개년 계획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7개 전략 분야를 목표로 하며, AI, 양자 컴퓨팅, 신경과학, 항공우주 분야를 포함한다.
이 청사진은 항공기 개발, 로봇공학, 신에너지차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려는 중국의 열망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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