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현대 전기차 82,000대 리콜 비용, 1조원 규모 본문
현대 전기차 리콜로 1조 원(9억 불)의 천문학 적인 비용이 든다고 한다. 차량당 평균 비용은 11,000달러나 된다.
품질 비용 발생으로 당장은 대손 충당금이 발생하고 주식가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지만, 배터리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 전 빠른 조처가 회사의 미래나 안전 품질 측면에서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생각이다.
현대차는 15건의 차량 화재 신고가 있은 후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82,000대의 전기차를 리콜할 예정이다. 관련된 자동차의 수는 비교적 적지만, 현대차의 리콜은 역사상 가장 비싼 것 중 하나이며, 적어도 가까운 미래에 전기 자동차 결함이 어떻게 자동차 회사들에게 엄청난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배터리 전체를 교체하는 것은 기존 내연성 자동차의 엔진 전체를 교체하는 것과 유사한 작업량과 비용을 요구하는 극단적인 조치입니다. 가솔린 자동차의 리콜은 엔진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2014년 포르셰 911 GT3(Porsche 911 GT3) 스포츠카 785대를 리콜한 것이 몇 가지 예외 중 하나였다. 포르셰는 리콜 비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번 현대 리콜보다 차량당 가격이 더 비쌌다.
도로에 EV보다 휘발유로 움직이는 자동차가 훨씬 더 많기 때문에 리콜 총비용은 현대차의 9억 달러를 쉽게 초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제너럴 모터스는 최근 타카타(Takata) 에어백 교체 비용으로 12억 달러의 비용이 들었지만, 이는 700만 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한 차량당 리콜 비용이 200달러 미만임을 의미한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Alix Partners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자동차 리콜의 평균 비용은 차량당 약 500달러였다고 한다.
배터리 화재
현대차의 화재 중에는 아무도 다치지 않았는데, 그중 많은 화재는 시동이 꺼지고 사람이 타지 않은 상태에서 일어났다. 미국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현대차는 이번 화재에 대한 조사 결과 LG전자 배터리 전지의 결함으로 단락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리콜은 아이오닉 EV(Ioniq EV)와 한국의 일렉시티(Elec City) 대상으로 한국 차량 27,000대와 세계 다른 지역 55,000대가 포함된다.
현대차는 배터리 공급업체인 LG에너지 솔루션과 이 비용에 관해 아직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 교통부는 이번 리콜에 대한 성명을 보면 배터리 셀을 잘못 정렬한 LG탓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G 측은 "실험실 테스트에서 불이 재현되지 않았고, 현대차 전용 라인의 초기 양산 문제"라고 밝혔다. 동사는 "제품 계획부터 제조, 검사까지 모든 공정에서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뒷방에서 CNN BBC > 국제 비즈니스 전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가에서 CNOOC가 중국 기업 네번째로 상장 폐지된다 (0) | 2021.03.03 |
---|---|
중국-호주 긴장 관계로 호주 경제 직격탄, 그러나... (0) | 2021.03.03 |
양국 긴장 불구, 중국은 인도의 최고 무역 파트너 회복 (0) | 2021.02.23 |
도이치 뱅크, 뇌물수수 혐의 피하기 위해 1.3억 달러 지급 합의 (0) | 2021.02.22 |
2020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EU의 최대 교역국이 되다 (0) | 2021.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