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영: 타임지 선정 100명의 차세대 인물(2021 TIME100 NEXT)

Jung Yeon-je—Getty Images

 

타임지(TIME) '100명의 떠오르는 인물(TIME 100 NEXT 2021)'은 전 세계 정치,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과학, 건강 등의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을 Artists, Phenoms, Leaders, Advocates, Innovators 부문으로 나누어 100명을 선정하는 데, 장혜영 의원(정의당)이 Advocates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장혜영은 발달 장애 동생을 돌보는 시설이 학대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직접 돌보기로 결심해 애니메이션 제작자로 일하며 생계를 꾸려나갔다. 2018년, 그녀는 그들의 공유된 삶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발표해 상을 받았는 데, 이는 영화 제작자와 장애권 옹호자로서의 그녀의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해, 그녀는 33세의 나이로 한국 최연소 국회의원 중 한 명으로 선출되었다.

그녀는 이미 진보정의당 내에서 장애인 퇴직자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보호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며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녀의 가장 야심 찬 계획은 영향력 있는 종교 보수주의자들과 기업 집단들로부터 반발을 받고 있는 성적 지향이나 성 정체성에 기초한 차별 금지법을 통과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다.

 

지난 1월, 그녀는 자신의 당 대표가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비난하면서 그의 사퇴로 이어졌다. 그녀는 그것이 다른 여성들에게도 같은 일을 하도록 격려해 줄 것이라는 희망으로 그녀가 나섰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매 시간 평균 3.4건의 성희롱 범죄가 보고되고 있다. "우리 모두는 타고난 존엄성을 가지고 괜찮은 인간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라고 그녀는 9월에 동료 의원들에게 말했다. - 찰리 캠벨(Charlie Campbell) 추천사

 

2021 TIME100 Next: Jang Hye-y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