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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크래식 '소울(Soul)' 의 잔잔한 이야기

sisu_ 2021. 2. 11. 23:11

'Soul' premieres on Disney+

 

〈토이 스토리(Toy Story)〉의 성공은 픽사(Pixar Animation Studio)의 시대를 열게 했다. 대중들은 CG(컴퓨터 그래픽) 분야에서 취약했던 디즈니 작품보다 픽사 작품에 열광했다. 

 

〈미키마우스〉 〈인어공주〉 〈신데렐라〉 〈라이언 킹〉 등 손으로 그린 핸드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날렸던 디즈니는 픽사 인수를 통해 CG를 활용한 ‘디지털 애니메이션’ 기술까지 확보하여 애니메이션 왕국의 명성을 이어 나가고 있다.

 

디즈니의 전통에 픽사의 DNA가 각인되어 성공한 작품으로는 〈겨울왕국〉이 꼽힌다. 이후 <인사이드 아웃> <소울>까지 이어진다.

 

줄거리

 

<소울>은 제목 자체가 말해주듯이 아이들에게는 좀 어렵고 지루할 수도 있다. 

줄거리는 조 가드너(제이미 폭스)의 음악에 대한 희망과 꿈을 통해 여과된 죽음 이후의 삶, 그리고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 무엇일까'와 같은 철학적인 질문을 갖게 한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중학교 음악 교사인 조는 그의 경력을 희생하게 되더라도 재즈 음악가로서 무엇(spark)을 갈망해왔다. 갑자기 그 꿈을 실현시킬 기회가 찾아왔을 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죽게 된다. 그가 만약 그에게 기회를 준 음악가와 함께 연주하게 된다면 "행복한 남자로 죽을 수도 있다."라고 하니,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다.

다시 지구로 돌아가려고 노력하던 조는 링컨, 간디, 테레사 수녀 등 역사적인 멘토들에도 불구하고 지구로의 여행을 오랫동안 거부해 온 22(티나 페이)라는 영혼을 만나게 된다.

조와 지구로 가는 과정에서, 22는 인생의 불꽃(spark)을 추구했던 조의 몸으로 들어가서 피자를 먹고, 이발사와 대화를 하는 과정을 겪는 과정에서 지구에 남겠다고 마음을 바꾸게 되는 데... 

 

파란 버블같은 차가운 이미지로 표현된 사후/사전 세계, 잔잔하고 은은한 재즈 음악이 흘러나오는 분위기는 발랄하고 높은 톤으로 마음을 업하게 하는 것 기존의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느낌이다. 무엇인가 인간의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우리가 살고 있는 하루하루 일상이 소중하다는 소박한 울림을 준다. 

 

 

Review: 'Soul' rivals the Pixar classics

The best Disney/Pixar animated movies historically straddle the line between delighting children and adults. "Soul," a Pixar title diverted to Disney+, tilts heavily toward the latter, beautifully exploring ambitious themes about the meaning of life that s

www.cnn.com

 

Pixar’s Soul is ‘a gorgeous muddle’

The latest animation from the creators of Inside Out and Up ponders nothing less than the meaning of life itself. It’s beautiful, but fails to hit its target, argues Nicholas Barber.

www.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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