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북한의 Z세대는 - 빨간 립스틱의 힘 본문
한국 남성 뷰티에 관한 기사를 읽다 보니, 북한의 Z세대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상이나 그 어느 엄숙한 대의명분보다 미를 추구하는 것에 대한 인간의 욕구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게 한다. 특히 Z세대들은 TV 등 외부 세계로부터의 영향을 받아 패션 트렌드, 헤어스타일, 미의 기준 등이 변하고 있다. 이 기사에서 2010, 2015년 탈북한 두 여성의 인터뷰를 싣고 있으나, 지금 2020년에는 더욱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김일성도 항일항쟁 때 여군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화장을 허용했다. (Kim Jong Un is building on the legacy of his grandfather, North Korea's founder Kim Il Sung who created the country's first cosmetics factory in 1949. Kim Il Sung, who had previously used cosmetics to boost the morale of female soldiers in Manchuria during the battle with Japan, realized the power of beauty in changing people's minds early on.)는 내용이 흥미를 끈다.
K-pop 등 한류가 꽃피고 있는 것처럼, 그들도 나름대로 엄청나게 빠른 변화를 겪고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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