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눈표범이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6번째 동물종이 되다 본문
A female snow leopard named NeeCee has tested positive for Covid-19 at the Louisville Zoo.
큰 고양이 종이 코로나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였는데 이번에는 눈표범이었다. 사람과 접촉한 후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여섯 번째 동물 종이다.
루이빌 동물원의 수컷 2마리, 암컷 1마리 등 눈표범 3마리가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동물원 측은 "증상이 '경미한' 상태이며 헉헉, 마른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는 표범 3마리 모두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USDA 동물·식물 건강 검진국은 표범들이 동물원의 예방조치에도 불구하고 무증상 직원들에 의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코비드-19는 주로 사람들 사이에 퍼지기 때문에 표범이나 다른 동물들이 인간에게 바이러스를 전달할 위험이 될 것 같지는 않다.
눈표범은 인간과 가까이 접촉한 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최소 6번째 동물 중 하나이다. 첫 번째는 브롱크스 동물원의 말레이 호랑이로, 지난 4월 호흡기 질환 증상을 보여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달 말까지 이 동물원의 다른 호랑이 4마리와 아프리카 사자 3마리 등 8마리가 이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소수의 개와 고양이들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한다. 미국과 해외의 모피 농장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수천 마리의 밍크가 죽었지만 대부분의 동물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는 치명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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