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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기내 감염을 피하기 위한 중국 승무원의 기저귀 착용 수칙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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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기내 감염을 피하기 위한 중국 승무원의 기저귀 착용 수칙

sisu_ 2020. 12. 11. 23:34

China flight attendants advised to wear diapers for Covid protection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전 세계 교통 관계자들이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 비행을 위한 방법을 찾고 있는 가운 데, 11월 25일 중국 민간 항공국(CAAC)이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항공사를 위한 전염병 예방 및 통제를 위한 기술 지침'이라는 제목의 이 문서에는 항공기와 공항에서 수행할 수 있는 최상의 위생 수칙이 포함되어 있다.

그중 눈에 띄는 제안들 중 하나는 - 승무원들과 같은 직원들이 화장실을 사용할 필요가 없도록 일회용 기저귀를 착용해야 한다는 것인데 - 이 때문에 일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PPE의 한 섹션은 고위험국을 오가는 항공편의 객실 승무원에게 '의료용 마스크, 두 겹 일회용 의료 장갑, 고글, 일회용 모자, 일회용 보호복, 일회용 신발 커버'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리고 "승무원은 일회용 기저귀를 착용하고 감염 위험을 피하기 위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화장실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적혀 있다.

그러한 조언이 드라마틱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화장실이 비행기에서 가장 세균이 많은 장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지난 8월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여행 온 여성이 여행 중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 데, N95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유일한 장소인 화장실 방문이 감염 원인으로 지목됐다.

항공기 화장실 디자인은 코비드-19 이전에도 이미 큰 화제가 되었지만, 대유행으로 새로운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본 항공사인 ANA는 올해 초 새로운 핸즈프리 화장실 문 프로토타입을 시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보잉은 매번 사용 후 욕실 세균의 99.9%를 자외선을 이용해 세척하는 '자동 살균 화장실' 특허를 신청하는 데 성공했다.

 

 

China flight attendants advised to wear diapers for Covid protection

Advice offered to minimize the risk of coronavirus exposure among cabin crew by China's civial aviation body includes the suggestion they wear disposable undergarments to reduce the need to visit the toilet.

www.c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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