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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랩 스타들이 동남아를 뛰어 넘어 글로벌화 되다

sisu_ 2020. 12. 4. 15:39

IMAGE COPYRIGHT DEF JAM SOUTHEAST ASIA

Veteran MC Joe Flizzow (centre) is considered the 'godfather of Malaysian rap'

 

1970년대 뉴욕에서 초라하게 출발한 힙합은 독특한 미국적 현상으로부터 세계화된 예술형태로 발전해 왔다.

하이어 브라더스(Higher Brothers)의 중국식 '트랩(trap)'부터 '배드 버니(Bad Bunny)'의 레게톤 레이싱 운율까지 전 세계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문화를 바탕으로 초현지화된 스타일의 랩을 만들어내고 있다.

풀뿌리 랩 스타들의 놀라운 성공 - 한국의 블랙핑크가 10월에만 그들의 독특한 전자 랩을 100만 장 이상 팔았다고 보면, 청취자들은 질리지 않는 것이다.

또한, 팬들은 공통어가 없는 곳에서도 이 장르를 포용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힙합 페스티벌 라이징 더 바의 창립자인 진 해크만은 "우리는 언어가 더 이상 장벽이 아닌 시점에 와 있다"라고 말했다.

"Higher Brothers를 보라 - 그들은 많은 중국인들도 심지어 이해하지 못하는 지역 속어를 사용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업계가 점점 더 글로벌하게 호소력 있는 스타 파워를 갖고 있는 다양한 인재를 찾으면서 동남아시아가 핫스팟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젊고, 다양한 인종과 언어를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 곳에서 꾸준히 토착 힙합 커뮤니티를 발전시켜 왔고 마침내 세계가 주목하게 되었다.

 

Def Jam Recordings를 소유하고 있는 Universal Music Group은 작년에 미국 힙합 레이블의 동남아 부문을 출범시켰다.

1990년대 미국과 유럽에서 방영된 컬트 텔레비전 쇼인 MTV Raps도 작년에 아시아 버전을 출시했는데, 첫 시즌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한국 등의 스타들을 중심으로 했다.


많은 동남아 래퍼들은 여러 언어를 구사하는데, 특히 말레이어, 만다린어, 타밀어, 영어가 모두 통용되는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와 같은 나라에서는 특히 그렇다. 이 이중언어, 그리고 심지어 3개 언어를 구사하는 힘은 예술가들이 사회적으로 의식하는 유머를 여러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해 준다.


하지만 음악 산업이 대유행의 영향에서 회복될 때까지, 기업들은 재능 있는 사람들을 육성하는데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The rap stars breaking out of South East Asia

Major labels are looking to Asia's multilingual, grassroots artists for hip-hop's "next big thing".

www.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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