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20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10대 도시에 오르다

글로벌 파이낸스는 전염병 대응 등 8개 지표로 세계 10대 살기 좋은 도시를 선정하는 데, 서울이 8위에 올랐다. 

 

#8 | Seoul, South Korea

Seoul ranks eighth in this list mostly due to its strong focus on research and development as well as South Korea’s early and aggressive response to Covid-19. South Korea has often been help up as an example of how to effectively deal with the pandemic while maintaining strong economic performance because their response did not require shutting down non-essential businesses or entire cities to stop the spread of the coronavirus.

 

서울이 8위에 오른 것은 코비드-19에 대한 한국의 초기 공격적 대응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에 대한 강한 집중력 때문이다. 한국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필수적이지 않은 사업체나 도시 전체를 폐쇄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효율적인 경제 성과를 유지하면서 대유행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종종 보여주었다.

 

(선정 방법)

글로벌 파이낸스가 꼽은 최고의 도시 순위는 8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점수에 따른 것이다. 이것들은 경제력, 연구 개발, 문화적 상호작용, 생활성, 환경, 접근성, 1인당 GDP (USD의 명목), 그리고 국가의 백만 명당 COVID-19 사망자수이다. 

* 첫 번째 6가지 요소(경제력, 연구 개발, 문화적 상호작용, 생활성, 환경, 접근성) - 글로벌 시티 파워 지수에서 나온 것으로, 문화적 중요성과 접근성 등 도시 생활의 다양한 측면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점수를 매긴다.

 

* 1인당 명목 GDP는 세계은행 데이터베이스에서 나온다.

 

* 백만 명당 코비드-19 사망자는 존스 홉킨스 대학과 나머지 도시들의 Statista의 조합이다.

 

(2020 순위 특징)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 COVID-19의 중요성 때문에, 브뤼셀(43) 밀라노(40) 바르셀로나(38), 마드리드(35) 등 유럽의 고도로 발달한 도시들이 하위권을 머물고 있다. 이러한 도시들은 문화 상호작용, 생활성, 환경 등에서 각각 삶의 질과 점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벨기에와 이탈리아, 스페인 경우, 코비드-19 사망자와 확산이 반영되었다.

반면에, 동아시아의 많은 도시들, 즉 도쿄(1), 싱가포르(3), 서울(8), 홍콩(11)이 각각 높은 순위에 오른 것은 코비드-19 확산이 극히 낮고 이들 국가의 사망률이 낮기 때문이다. 사실 일본, 싱가포르, 홍콩, 그리고 한국은 종종 이 바이러스를 다루는 모델로 평가받아왔다. 도쿄와 일본 전역에서는, 이전에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나이트라이프가 재개되었다. 상대적으로 낮은 건수를 유지하면서 큰 경제적 여파를 피할 수 있었던 서울과 한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쿠알라룸푸르(23) 방콕(32)이 로스앤젤레스(33), 보스턴(36), 워싱턴 D.C(39) 등 미국의 많은 도시보다 순위가 앞선 원인도 COVID-19 사망률이 낮은 것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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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Finance Magazine - World's Best Cities To Live In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