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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외국인 관광객에 ‘행동 수칙’ 첫 발표…무질서 행위 시 벌금 부과 본문

뒷방에서 CNN BBC/영화 드라마 스타 한류

제주도, 외국인 관광객에 ‘행동 수칙’ 첫 발표…무질서 행위 시 벌금 부과

sisu_ 2025. 8. 21. 22:52
Getty Images
The guide is printed in three languages - Chinese, English and Korean
 

제주도, 외국인 관광객 대상 ‘행동 수칙’ 첫 발표

외국인 관광객 증가 속 주민 불만 고조

제주도 경찰이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행동 가이드’를 배포했습니다. 최근 관광객 증가와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어린이 노상 배변 등 일부 외국인의 무질서한 행위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3개 언어로 제작된 가이드북

이번 가이드는 한국어·영어·중국어 3개 언어로 제작되었으며, 총 8천 부가 우선 배포됩니다. 경찰은 “언어·문화 차이로 인한 오해를 줄이고 한국의 문화와 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벌금 대상 ‘경범죄’ 안내

가이드에는 흡연 금지 구역에서의 흡연, 쓰레기 투기, 무단횡단, 주취 난동, 음식값 미지불, 공공장소 배뇨·배변, 신분증 위조 사용, 빈집 침입 등이 명시돼 있습니다.

  • 초범: 경고 조치
  • 재범: 최대 20만 원의 벌금 부과

 

관광 회복과 ‘오버투어리즘’ 대응

 

팬데믹 이후 한국 관광 산업은 빠르게 회복 중입니다. 올해만 제주를 찾은 방문객은 700만 명에 달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약 70%가 중국인입니다. 2024년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역 경제에 9조 2,600억 원을 기여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일본 등 아시아 관광지들이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 문제에 대응하는 흐름과 맞물려 있습니다. 지난해 일본의 한 마을은 관광객의 무분별한 사진 촬영을 막기 위해 후지산의 유명 포토스폿을 차단하기도 했습니다.

 

 

South Korean police tell tourists on holiday island Jeju to behave

The island has issued visitor guidelines for the first time as it sees an increasing number of tourists.

www.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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