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미국-우크라이나 광물 협정: 무엇을 의미하나? 본문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최근 몇 달간 우크라이나의 광물 자원에 대한 접근을 포함하는 경제 협력 및 투자 협정을 추진해왔습니다.
이 협정은 원래 2월에 체결될 예정이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갈등으로 인해 연기되었습니다.
🔹 주요 협정 내용 (2025년 4월 발표된 문서 기준)
- 재건 투자 기금 설립이 핵심 골자
-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 및 국민 간 경제 파트너십의 일환
- 세부 실행 계획이나 '광물' 관련 직접 언급은 없음
- 안보 보장 조항 없음 (우크라이나 측이 요구한 내용)
- 미국의 “막대한 재정 및 물질적 지원” 언급
🔹 광물 자원 관련 이전 초안 내용 (2월 초안)
- 우크라이나는 **국유 광물, 석유 및 가스 자원 수익의 50%**를 투자 기금에 출연
- 이 기금은 우크라이나의 안전·안보·번영을 위한 사용 목적
-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안보 확보 노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으나 명시적 보장 없음
🔹 트럼프의 입장
-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군사 지원에 대해 “싸울 권리를 제공받는 대가로 자원 접근 허용”
- 미국 계약자들의 우크라이나 주둔 자체가 사실상 안보 보장 역할을 한다는 주장
🔹 광물 자원의 실제 가치
- 우크라이나는 세계 주요 원자재의 약 5% 보유 추정
- 흑연: 약 1,900만 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
- 리튬, 티타늄, 희토류 등도 매장
- 단, 일부는 러시아 점령 지역에 있음 (3500억 달러 상당 자원)
- 지뢰 문제와 채굴 인프라 부족으로 단기 이익 창출은 어려움
🔹 러시아의 반응
- 푸틴은 미국과의 협력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보다 더 많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
- 점령 지역을 “역사적 영토”라고 칭하며 외국 파트너 유치 의사 밝혀
🔹 요약 정리
- 현재 체결 예정인 협정은 구체적인 광물 조항은 빠져 있으나, 우크라이나 재건과 미국의 투자를 연결하는 경제 협력안
- 자원 제공과 군사 지원 보상 간의 암묵적 교환 가능성
- 광물 개발의 경제적 잠재력은 크지만 단기 수익화는 어려움
- 안보 보장 문제와 러시아와의 경쟁적 자원 외교가 변수로 작용
- 협정 문구 최종 조율 중으로 2025년 4월 26일까지 협정 본문 확정 예정 (트럼프는 4월 24일 서명 희망)
Ukraine minerals deal: What we know so far
The US and Ukraine have taken the first step to finalising a deal that would set up an investment fund for Ukraine's reconstruction.
www.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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