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타임지 선정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본문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블랙핑크의 로제, 미국 교포 배우 다니엘 대 킴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이 세 인물은, 지금 이 시대의 도전과 변화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 시련을 딛고 일어선 차기 지도자
이재명 대표의 삶은 극복의 연속이었습니다. 농촌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시절 매일 왕복 16km를 걸어 등하교했고, 어린 나이에 공장에서 일하다가 프레스기에 손목이 눌리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쳐 2022년 대선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아쉽게 패했지만, 2024년에는 계엄령을 선포한 윤 대통령에 맞서 탄핵을 주도하며 정치적 반전을 만들어냈습니다. 경찰이 국회를 막자 직접 철조망을 넘어 입장한 그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현재 그는 차기 대통령 유력 주자로 떠오르고 있으며, 북핵 위기와 무역 전쟁 등 다가올 난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걸어온 길을 보면, 결코 쉽게 주저앉을 인물은 아닙니다.
“세상을 아는 데는 많은 방법이 있지만, 실제로 살아보는 것만큼 깊은 배움은 없다.”
— 이재명 (TIME, 2022년 인터뷰 中)
로제 (BLACKPINK) – 패션계와 음악계를 사로잡은 진정한 아이콘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인 로제는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Saint Laurent 파리 패션쇼에서의 첫 만남에서도 그녀는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로 주위를 사로잡았고, 진심 어린 대화로 사람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었습니다.
무대 위에서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무대 밖에서는 겸손함과 따뜻함을 보여주는 로제는 지금 이 시대가 주목하는 ‘완성형 아티스트’입니다. 그녀의 음악 ‘APT.’, ‘Toxic Till the End’는 라디오를 타고 전 세계로 울려 퍼지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녀는 그야말로 ‘아이콘이자 보스’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인물입니다.
다니엘 대 킴 – 아시아계 목소리를 대변하는 헐리우드의 리더
‘로스트’, ‘하와이 파이브-오’, ‘굿 닥터’ 등으로 유명한 배우 다니엘 대 킴은 단순한 연예인을 넘어, 아시아계 미국인의 권익과 인식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온 인물입니다.
연기자이자 제작자, 감독인 그는 ‘하와이 파이브-오’에서 백인 배우들과의 출연료 격차에 항의하며 하차를 결정했고, 아시아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2021년에는 미국 의회에서 아시아계 증오 범죄에 대해 증언했고, 2024년에는 아시아계 정체성을 다룬 브로드웨이 연극 ‘Yellow Face’에 출연하며 문화적 담론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는 성공을 개인의 성취에만 두지 않고, 공동체의 진보를 위한 도구로 삼는 진정한 리더입니다.
TIME100: The Most Influential People of 2025 | TIME
From pioneers, leaders, and titans to artists, innovators, and icons, these are the most influential people of 2025.
t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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