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독일 노르드 스트림 2 가스관 중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마자 독일의 올라프 숄츠(Olaf Scholz) 총리는 발 빠르게 노르트 스트림 2(Nord Stream 2) 가스관의 인증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750마일의 송유관은 9월에 완공되었지만 아직 독일 당국으로부터 최종 인증을 받지 못했다. 그것이 없으면 천연가스는 러시아의 천연가스가 발트해 파이프라인을 통과할 수 없다.

2015년 이 송유관이 발표되자 미국, 영국, 우크라이나 및 일부 EU 국가들은 이것이 유럽에서 모스크바의 영향력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경고하며 반대했다.

노르드 스트림 2는 연간 550억 입방미터의 가스를 공급할 수 있으며, 이는 독일 연간 소비량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파이프라인을 통제하는 러시아 국영기업인 가즈프롬(Gazprom)에게는 최대 150억 달러의 가치이다.

가즈프롬은 노르트 스트림 2의 단독 주주이지만 자금의 50%는 독일의 윈터스 홀(Wintershall)과 유니퍼(Uniper), 그리고 영국의 셸(Shell (RDSA)), 프랑스의 엥기(Engie (EGIEY)), 오스트리아의 OMV(OMVJF) 등 유럽 에너지 기업 5곳이 제공했다.

 

미-유럽,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 대비 대책 마련 고심

 

미국, 러시아-독일 파이프라인(노르드 스트림 2)에 대한 제재 철회

 

가스 가격 급등, 그리고 향후 예측은?

 

전력과 가정 난방에 필수적인 러시아 가스 공급은 중부 및 동부 유럽에서는 에너지가 주요한 정치적 이슈다.

미국과 카타르의 LNG 공급은 유럽 연합 총공급의 약 10%를 차지하는 우크라이나 파이프라인이 파손될 경우 이를 보완해 줄 수 있는 정도이다.

만약 이미 유럽으로의 가스 수출을 줄인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에 대한 대응으로 가스 수출을 막기로 결정한다면 상황은 더 악화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가즈프롬에도 타격을 줄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푸틴의 공격성을 감안할 때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전문가는 분석한다.

 

Germany halts Nord Stream 2 and Russia responds with a stark warning

The Nord Stream 2 pipeline is on the scrap heap because of the Ukraine crisis. Here's why that mat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