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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 대선 토론: 트럼프와 바이든이 합의한 한 가지, 중국

sisu_ 2020. 10. 1. 12:41

President Donald Trump speaks during the first presidential debate against former Vice President and Democratic presidential nominee Joe Biden. Morry Gash/Pool/Getty Images

 

대선 토론에서 체면을 차리지 않는 트럼프식 토론(화법?)이 미국의 부동층들을 투표장에 가지 말라고 하는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이는 정치혐오로 유권자들이 정치(인)에 등을 돌리게 하는 가장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다. 민주주의의 근간인 국민 참여와 민주주의 시스템이 자정 능력을 잃게 하는 위험한 방향이다. 

 

이를 통해, 민주주의 체제의 약점을 보완해 나가는 계기가 된다면 몰라도, 민주주의를 비판하는 다른 체제에 좋은 빌미를 주어 선전에 이용당하는 꼴이 된다면 바람직한 일은 아닐 것이다.

 

"2차 대전 때 미국이 줄도 서지 않고 총을 어깨에 비스듬히 기대고 행군해서 군기가 없어 보이지만 전투에서는 용감하고 전쟁에서는 항상 승리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코로나에 대한 대응, 유색인종(흑인)에 대한 공권력의 과잉 진압, 긴스버그 대법관 후임의 무리한 임명, 이전투구식의 선거 운동으로 아수라장인 것 같아 보이지만 균형과 견제를 진정한 민주주의 체제라면 중심을 잡을 것이라고 본다.

 

이럴수록 국가의 주인인 유권자들이 시민 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하여 올바른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총을 사들이는 것보다 더 현명한 선택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Analysis: In Trump-Biden debate chaos, China is the big winner

In an ugly, cantankerous presidential debate, one of the few things Donald Trump and Joe Biden agreed upon was China.

www.c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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