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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중국의 '공동 번영'에 155억 달러 지원 발표 본문
시진핑 주석의 공약인 '공동 번영'을 달성하기 위한 국가 캠페인에 알리바바가 1,000억 위안(155억 달러)을 쏟아붓는다.
2025년까지 기술혁신, 경제개발, 양질의 고용창출, 취약 지역사회 지원, 특별 개발기금 설치 등 5가지 우선순위에 투자하겠다고 금요일 밝혔다.
알리바바는 Daniel Zhang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주축으로 하는 이른바 '번영 선진화 실무위원회'도 꾸리고 있다.
그는 "알리바바는 지난 22년 동안 중국의 사회 경제적 발전의 수혜자다. 사회가 잘되고 경제가 잘되면 알리바바도 잘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양질의 발전을 통한 공동 번영의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소식이 보도된 후, 알리바바의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소폭 하락했고, 홍콩 주가는 3.5% 하락했다.
알리바바의 다짐은 중국의 또 다른 전자상거래 업체인 핀두오두오(PDD)가 지난 분기의 수익 전액을 농촌 개발 프로젝트에 주겠다고 공언한 지 일주일 만에 나왔다.
텐센트(TCEHY)도 지난달 베이징의 '공동 번영' 목표 달성을 위해 500억 위안(약 77억 달러)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사는 다른 사업들 중에서도 가난한 사람들의 소득을 증가시키고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테크 억만장자, 저명인사, 연예인 머리 스타일... 민간부문 단속하는 중국
최종 목표인 '공동 번영'
시 주석은 중국 공산당의 목표로 "공동 번영"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해 왔으며, 관영 언론들은 부의 재분배의 중요성을 점점 더 부각시키고 있다.
이 문구 자체는 중국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것이며, 시진핑이 이 용어를 언급한 것은 지난 세기에 마오쩌둥 주석이 사용한 것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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