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유흥식 대주교 교황청 장관 임명, 교황 방북 성사될까 본문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천주교 대전교구장 70)가 베니아미노 스텔라 추기경의 후임으로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되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6월 11일 유흥식 라자로 주교를 교황청 성직자성(Congregation for the Clergy) 장관에 임명하면서 대주교가 되었다.
교황청 역사상 한국인이 고위직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직자성은 전 세계 40만 명의 성직자들의 생활, 규율, 권리와 의무에 대한 관할권을 갖고 있다. 교황청 행정기구는 성직자성을 비롯해 9개 성이 있으며, 추기경 직책이 장관직을 수행한다.
향후 유 대주교가 추기경에 서임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들이 모두 추기경직으로 임기를 마쳤기 때문이다.
교황 방북을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
교황은 2018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도 방북 의사를 강하게 밝힌 바 있기 때문에, 유 대주교가 교황의 방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교황이 그곳에 간다면 그것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거대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뒷방에서 CNN BBC > 국제 비즈니스 전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추정 괴한, 카불 국방장관 공관 자폭테러 시도 (3) | 2021.08.05 |
---|---|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3개 거점 도시 포위로 치열한 공방 (0) | 2021.08.01 |
미국 떠난 아프가니스탄에 영향력 확대를 노린 중국-탈레반 톈진 회동 (0) | 2021.07.29 |
미 상장 중국 증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하락세 (0) | 2021.07.28 |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월스트리트 IPO의 문이 닫히고 있다 (0) | 2021.07.24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