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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상속세...23,000점 '세기의 기부' 그리고 논란

sisu_ 2021. 7. 24. 14:51

Credit: Courtesy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Donation of the century': South Korea unveils late Samsung boss' 23,000-strong art collection

 

고 이건희 회장 컬렉션 23,000 점의 미술품 일부가 일반에 공개되었다. 이 예술품들 중 일부는 수집 과정에서의 탈세(불투명) 및 상속 목록 누락으로 상속세 등을 제대로 내지 않은 것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아 왔다. 

 

이제 한국이 하나씩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이렇게 물의를 일으켰던 소장품들이 대중에게 전시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훈훈해진다. 고인도 이렇게 되기를 원했을 것이라는... 

 

사실 문화재나 유적 등은 가치를 평가할 수 없는 인류의 귀중한 유산이지만, 과거 서구 열강들에 의해 약탈당했고, 그들의 박물관에 버젓하게 전시되어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돈벌이로 이용되고 있는 아이러니한 점이 있다. 

 

그래서는 누군가는 이러한 유명 박물관을 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12 원이 넘는 상속세를 타결하기 위해 삼성가에서 기증을 발표한 지 몇 달이 지났다.


작품들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MMCA)에서 전시되고 있다. 수세기 골동품과 현대 한국 미술품들이 포함되었으며, Pablo Picasso, Claude Monet 같은 서양 화가들의 작품들은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1930년대에 삼성을 창업한 이병철 회장의 아들인 이건희 회장은 지난 10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4, 유족은 5년이라는 걸쳐 상속분의 절반 이상을 상속세로 납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는 유족이  23,000 점의 골동품과 미술품을 기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증으로 해외 유명 박물관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말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세기의 기증"이라고 불리는 작품 거의 1,500점을 받았다.

 

"회화, 조형물 컬렉션은 "가치 규모 면에서" 박물관이 받은 단일 규모로는 최대로 20세기 초반의 희귀하고 주요한 미술품과 해외 작품들이 박물관의 질과 양을 크게 높였다."라고 박미화 수석 큐레이터는 말한다. 

"우리는 연간 50 원의 예산으로 구입하기 어려운 걸작들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기증 예술 관광에 도움이 뿐만 아니라 한국이 미래에 예술 문화의 강국이 되는 도움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들

국립현대미술관이 입수한 작품 중에는 Paul Gauguin, Pierre-Auguste Renoir, Camille Pissarro, Marc Chagall, Salvador Dalí, Joan Miró 서양 작가들의 작품 119점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이중섭 화백의 작품 100 , 유강렬 화백의 작품 70 90% 이상이 현대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다.


이 새로운 전시회는 192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 이후의 군사 독재 시대에 걸쳐 만들어진 미술품들을 보여준. 영향력 있는 풍경화가 변관식, 추상화가 김환기, 현대 조각가 권진규 "한국인이 사랑하는 34명의 예술가의 작품" 조명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소장품 오래된 유물을 전시했는 데, 불상, 희귀 목판화, 청동기시대 토기 45점의 역사적 유물이 있다.

조선왕조 궁중 미술가 수묵화, 6세기 금동보살좌상 한국 정부가 '국보' 여기는 유물도 전시된.

이달 ,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 서울에 있는 곳의 후보지가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이건희 소장품 전용 박물관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onation of the century': South Korea unveils late Samsung boss' 23,000-strong art collection

Two Seoul museums have unveiled some of the 23,000 artworks donated by late Samsung chairman Lee Kun-hee's relatives as they seek to settle an inheritance tax bill of over 12 trillion won ($10.4 billion).

www.c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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