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클로즈: 오스카상 후보만 8번, 나는 루저가 아니다

Glenn Close, nominated for an Oscar for best actress for her role in "The Wife," poses at the 91st Academy Awards Nominees Luncheon in Beverly Hills, Calif., on Feb. 4, 2019. Close is releasing an album with Grammy-winning jazz saxophonist-composer Ted Nash on Friday. “Transformation: Personal Stories of Change, Acceptance, and Evolution,” is an 11-track spoken word jazz album that tackles heavy topics like race, politics and identity.

(Photo by Chris Pizzello/Invision/AP, File)

 

8번이나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던 뛰어난 배우 글렌 클로즈(Glenn Close)는 한 가지를 분명히 하고 싶어 한다. 그녀는 패배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클로즈는 여우주연상 후보에 네 번 올랐고 지난달 아카데미 시상식에 네 번째로 여우조연상을 받기 위해 경쟁했다. '미나리'의 스타 윤여정이 수상하자 LA타임스(LA)는 "오스카 8번이나 도전한 글렌 클로즈, 무수상 공동 1위"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에미상 수상자인 사라 폴슨(Sarah Paulson)은 클로즈의 변론에서 "이 대화가 중단됐으면 좋겠다. 그녀는 똑똑하고 엄청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윤여정, '미나리'로 한국인 최초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

 

 

화려한 경력

"그 카테고리에서 누가 패자입니까? 동료들이 한 일에 대해 5명이 상을 받았습니다. 그것보다 더 좋은 게 뭐가 있지? 저는 솔직히 언론은 승자와 패자가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다음 그들은 '누가 가장 옷을 못 입었나요?' 그리고, '누가 우승 소감을 잘못했는지?' 잊어버리세요. 그런 게 아닙니다."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그녀는 열정적으로 다음과 같이 끝냈다: "바로 그들이지요!"

클로즈는 에미상, 골든 글로브상, 토니상을 수상한 화려하고 존경받는 경력자다. 그녀는 세 번의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고 <The World According to Garp> <The Big Chill> <The Natural> <Fatural Attraction> <Dangerous Liaisons> <Albert Nobbs> <The Wife> <Hilly Elegy>로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다.

그녀는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아카데미 시상식을 통해 동료들을 보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정말 멋졌어요. 제가 오스카 상을 좋아했던 점은... 당신이 보고 사랑했던 작품들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눈 것이에요. 제 부문에서 수상한 멋진 한국 여성과 이야기하게 되었고, 불가리아 출신의 멋진 젊은 여배우 Maria Bakalova도 만나게 되었어요."

 

Glenn Close on 8 Oscar nods with no wins: I am not a lo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