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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무역개발회의(UNCTAD), 한국 선진국으로 지위 변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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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개최된 제68차 유엔 무역 개발회의(UNCTAD) 무역개발이사회 폐막 세션에서 우리나라의 지위 변경이 만장일치로 가결되었다.
UNCTAD는 1964년 UN 총회 결의에 따라 회원국을 그룹 A(아시아·아프리카 99개), B(선진국 31개), C(중남미 33개), D(러시아, 동구권 25개)로 구분했으며, 우리나라는 그룹 A에 속했다.
최근 들어 세계 10위 경제규모, 한미 정상회담, P4G 정상회의 개최 및 G7 정상회의 참석 등 국제무대에서 위상이 높아졌고, 해외에 나가 인프라 등을 보면 우리 나라가 선진국 수준에 와 있다는 것을 실감하곤 했을 것이다.
실질적으로 국제통화기금(IMF) 1991년, 세계은행(WB) 1996년 선진국 지정,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996년 가입, 세계 무역기구(WTO) 2019년 개도국 지위 포기 등으로 이미 선진국으로 인정받아 왔기 때문에, 현실에 부합하는 역할 확대를 위해 UNCTAD에서 선진국 그룹인 *List B로 변경을 추진해 왔다.
List B (32 members): Andorra, Australia, Austria, Belgium, Canada, Cyprus, Denmark, Finland, France, Germany, Greece, Holy See, Iceland, Ireland, Italy, Japan, Liechtenstein, Luxembourg, Malta, Monaco, Netherlands, New Zealand, Norway, Portugal, San Marino, South Korea, Spain, Sweden, Switzerland, Turkey, United Kingdom, United States.
개도국의 산업화와 국제무역 참여 증진을 지원하는 유엔기구에서 전 회원국들이 우리나라를 개도국 그룹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57년 만에 공식적으로 이동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합의한 것은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로부터 한국의 선진국 위상을 명실상부하게 확인하고, 한국이 선진국과 개도국 간 가교 역할이 가능한 성공사례임을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개도국 입장에서는 개방성, 투명성과 민주성의 원칙을 통해 코로나 19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모범 사례가 되고 있는 우리 나라를 롤 모델로 제2 제3의 List B 진입을 꿈꾸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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