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한국: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하는 나라가 되기까지 본문
한국에서는 법으로 음식물쓰레기가 수집되고 재활용될 수 있도록 분리 배출하도록 되어 있다.
30년도 채 안 되어, 음식물 쓰레기 낭비하는 나라에서 찌꺼기 재활용하는 나라로 변모했다.
그것은 대단한 성공 사례였고 재활용률은 현재 95%를 넘었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떻게 했을까?
무료로 무제한 곁들여 나오는 '반찬'은 때로 사람들이 먹다가 남겨 쓰레기가 된다.
남은 음식물들은 그냥 쓰레기통에 던져버리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다. 한국에서는 법에 따라 음식물 먹다 남은 것을 분리한 뒤 수거/재활용 비용을 내야 한다.
수거된 남은 음식물의 물기를 체로 걸러 다 뺀 뒤 차곡차곡 분리 수거용 통에 눌러 채우면 한 통당 2,800원이다.
음식물 쓰레기와의 범국가적 전쟁
“여름엔 냄새가 아주 안 좋습니다. 냄새가 아주 심하고, 겨울엔 어는데, 그러다 보니 거꾸로 뒤집어도 음식물 쓰레기가 떨어지지를 않아요.”
트럭에 싣고 재활용 공장으로 간다. 음식물 쓰레기 일부는 퇴비(두엄) 용 또는 연료용으로 보내진다. 이 시설에선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시켜 가루로 만들어서 닭 사료가 된다.
그러나 1997년 이전에는, 쓰레기 대부분이 난지도 매립장이 종착역이었다. 썩어가는 음식물은 메탄 가스의 원천이고 지구촌 온난화의 주범이다. 지독한 악취도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들었는데, 특히나 매립장 인근에 사는 사람들이 그랬다. 그래서 시위가 많이 있었다.
한국인들의 강한 시민의식 - 주민들이 함께 변화/개선책 제안
1997년,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여 재활용하기 위한 법이 었다. 음식 폐기물 처리 시설을 확장하고 주민들을 교육시키데에 그 이후 16년이 걸렸다.
그리고 마침내, 2013년에, 음식 폐기물은 “버리는 만큼 비용 지불하기” 체제의 일부가 됐다. 먹고 남은 것들을 분류하는 것이 얼마나 복잡하게 돼 있는지 이해하려면, 이씨 아줌마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돌아가 본다.
그녀는 (물기가 빠지는) 바구니에 음식 먹다 남은 것들을 수거하여 물기를 다 쥐어짜내는데, 수거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그리고 이미 돈을 지불하고 사놓았던 딱지를 배출통에 붙인다. 끝으로 이 통을 음식물 쓰레기 수거업자들을 위해 밖에 내 놓는다.
이런 통 말고도 음식물 쓰레기를 측정하는 다른 두 가지 방식이 더 있다. 돈을 내고 구입한 표준 비닐 봉지 또는 더욱 진보된 기법이 그것이다. (음식물을 버리면, 자동으로 얼마 내는지 표시하는 기계가 보인다.)
이 기계는 여러분들의 신분증을 읽고, 버리는 음식물의 무게를 잰 뒤, 자동적으로 요금을 버리는 사람에게 부과한다.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율은 여러 해에 걸쳐 극적으로 증가해 오면서 95%를 넘게 됐다. 이 비율은 가장 최고치로 취득할 만한 비율이라고 사료된다.
하지만, 여전히 몇 가지 난제들이 있다. 가공 시설은 수백 곳이지만, 이들 중 흑자를 보는 경우는 매우 드문데 자신들이 생산하는 제품 대부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체제가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것인지의 여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또한 재활용율이 증가됐음에도 불구하고, 음식물 쓰레기 양은 매우 많다. 너무 많은 음식물이 여전히 낭비되고 있다. 재활용으로 만들어진 동물 사료 20~30%가 아직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 재활용 체제는 완벽과는 한참 거리가 먼 것일 수도 있지만, 감명 깊은 결과물과 더불어, 뭔가를 이뤄내겠다고 결심을 하면 어떤 것이라도 해낼 수 있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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