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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방에서 CNN BBC/영화 드라마 스타 한류

디그(The Dig): 캐리 멀리건, 랄프 파인즈, 릴리 제임스

sisu_ 2021. 2. 2. 23:18

IMAGE COPYRIGHT BRITISH MUSEUM

The real Basil Brown on the site of what was seen as "one of the most important archaeological discoveries of all time"

 

1939년 영국의 늦여름, 하늘에 전투기들은 전쟁이 임박했음을 불길하게 상기시켜 준다.

젊은 미망인 에디트 프리티(캐리 멀리건)는 서포크의 들판에 우뚝 솟은 한 둔덕을 탐험하고 싶어 한다. 그녀의 남편이 부동산을 산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녀는 지역 고고학자인 바실 브라운(랄프 파인즈)을 초청해 진흙 층 아래에서 무엇을 발견할지 알아본다. 독학으로 배운 아마추어 고고학자는 겸손하고 조용한 남자로, 자신의 삽으로 말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하지만 그는 바보가 아니다.

 

말씨가 부드럽고 부유한 프리티 부인이 35실링을 제시하자, 그는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노을 속으로 사라진다. 그녀가 재빨리 2파운드까지 올리면서 함께 고대 언덕 바위의 군집을 조사하고, 바질의 믿음직한 삽질이 시작된다.


디그(The Dig)는 땅 주인 에디트 프리티가 지역 고고학자 바실 브라운에게 데븐 강어귀에 있는 일련의 불가사의한 흙무더기를 파다가 배가 발견되고, 그 속에서 동 앵글리아의 7세기 왕 러드 왈드의 것으로 추정되는 전사 투구, 금띠 버클, 칼, 방패를 포함한 왕실 무덤방을 발견한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앵글로 색슨 유물의 발굴이라는 어마어마한 발견이지만, 서포크 들판의 황량한 풍경과 치명적인 병에 걸린 프리티의 어두운 그림자 속에 발굴은 또 하나의 죽음을 상기시킨다. 한편, "그들은 죽음으로써 사라졌지만, 자취를 남겨 현대와 연결되어 간다."는 브라운의 대사가 중압감을 일부 상쇄시켜 주기도 한다. 


고고학에 열정적인 그들 사이의 감정적인 애착은 브라운이 어린 로버트에게 밤하늘에 대해 가르치는 등 아버지 역할을 맡으면서 형성되는 듯 하지만...

캐리 멀리건(Carey Mulligan): 오만과 편견, 위대한 캐츠비(데이지 뷰캐넌 역)

랄프 파인즈(Ralph Fiennes): *잉글리쉬 페이션트(The English Patient), 해리 포터(볼드모트 역) 

릴리 제임스(Lily James): 맘마미아 2, 신데렐라 등에서 주연

 

은은하고 잔잔하게 여운이 남는다.  

 

이 영화를 보면서, <잉글리쉬 페이션트(The English Patient)> <아웃랜더 (Outlander)> <바이킹즈(Vikings)> 등 작품이 연상된다.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잉글리쉬 페이션트>

 

 

The Dig: Will Gompertz reviews film starring Carey Mulligan & Ralph Fiennes ★★★★☆

As relationships develop and characters are revealed, sub-plots emerge like buried artef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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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ig: Sutton Hoo hopes Netflix film will boost visitor numbers

The film about the ancient treasures found at Sutton Hoo features Carey Mulligan and Ralph Fiennes.

www.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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