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토크쇼의 전설 '래리 킹' 코로나 19로 세상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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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interviewed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in New York in 2000

 

킹은 CNN의 인기 토크쇼인 래리 킹 라이브(25년간)를 포함하여 60년 동안 약 5만 명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King of interview, short questions, listen to answer"로 알려진 그의 인터뷰에 대한 소신을 보여주는 어록이다.

 

"I remind myself every morning: Nothing I say this day will teach me anything. So if I'm going to learn, I must do it by listening."  - Larry King -

치아교정기와 소매를 걷어 올린 것으로 유명한 이 토크쇼 진행자는 심장 마비 등 건강 문제로 고생을 했다. 킹은 7명의 여성과 8번 결혼했고 5명의 자녀를 두었다. 

그는 제럴드 포드, 빌 클린튼, 버락 오바마, 빌 게이츠, 패리스 힐튼, 마가렛 대처, 마틴 루터 킹, 달라이 라마, 넬슨 만델라, 레이디 가가 등 세계 지도자들, 종교인들, 연예계, 스포츠계, 기업가들과 인터뷰를 했다. 또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의장, 후세인 요르단 국왕,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의 중동 평화 정상회담을 주재하기도 했다.

그는 두 번의 피바디 상을 포함하여 많은 상을 받았지만, 그의 대립하지 않는 접근 방식과 개방형 질문으로 비난을 받았다. 2010년까지 그의 시청률이 크게 떨어졌고, 비평가들은 킹의 접근 방식이 공격적인 인터뷰 스타일의 시대에 뒤떨어진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1988년에 재정적으로 어렵거나 의료 보험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심장 치료를 후원하는 자선 단체인 래리 킹 심장 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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