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미드 속의 미국: 의사당 난입 선동 혐의로 퇴진 압박받는 트럼프 본문
1월 20일 바이든 당선자 취임까지 12일 남기고 있는 데,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지지자들의 의회 의사당 난입을 선동한 것으로 사임 압박을 받고 있다. (사임 압박 => 펜스 부통령의 수정헌법 25조 발동 or 탄핵 추진)
'웨스트 윙(The West Wing)'이나 '하우스 오브 카드(Hous of Cards)' '24(Twenty Four)' 같은 미드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대통령이 정신적, 신체적 질병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 요식행위를 거쳐 부통령이 대신할 수 있다는 수정헌법 25조이다. (25조 발동 요건은 대통령의 부재, 직무 불능, 자발적 은퇴, 비자발적 은퇴 등 네 가지가 있다.)
Trump under pressure over Capitol riot
*비자발적 은퇴는 지금까지 한번도 발동된 적이 없는 유일한 규정이다.
* 대통령이 그 권한과 의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과 그것에 대해 서면 제기도 할 수 없는 모두가 될 무능력 상태이다. 그러나 대통령이 능력이 있고 의식이 있는 경우에도 국가의 안전을 위협한다든가 감정적 불안정이라고 하는, 장관의 과반수가 의학적 무능력 이외의 근거를 찾아내면, 그러한 선언을 할 수 있다. 대통령은 상원 임시 의장과 하원 의장에게 서면 제기를 하면 그 임무 수행을 재개할 수 있다.
한편, 그의 전직 고위 관리들도 트럼프를 비난했다.
- 윌리엄 바 전 법무부 장관(트럼프의 가장 확고한 동지중 한 명이었음): "의회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 폭도를 조장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의 행동은 그의 보좌진과 지지자들에 대한 배신이었습니다."
(Orchestrating a mob to pressure Congress is inexcusable. The president’s conduct [on Wednesday] was a betrayal of his office and supporters.)
-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장관: "트럼프는 폭도 통치를 조장했고, 비겁하고 불명예스럽게 사는 사이비 정치 지도자들이나 하는 짓이었다." (Trump fomented mob rule and was "enabled by pseudo-political leaders whose names will live in infamy as profiles in cowardice.)
-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 "트럼프가 아직 백악관에 있다면 그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는 것에 투표할 것이다." (I'd vote to remove Trump from office if he were still at the White House.)
워낙 초유의 사태라서, 미국 정가 및 세계가 진행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o 민주당 수뇌부는 수요일의 의사당 폭동을 선동한 트럼프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o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펜스 부통령에게 *수정헌법 제25조를 발동하라고 촉구했다.
o 그렇지 않으면 펠로시는 대통령 탄핵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o 트럼프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에서 의사당 폭력 난입을 비난하고, 질서 있는 정권 이양을 다짐했다.
o 이 폭동과 관련하여 미국 국회의사당 경찰관인 브라이언 시크닉을 포함해 5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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