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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국 분쟁: '호주인인 내가 왜 나의 충성심을 증명해야 하는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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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국 분쟁: '호주인인 내가 왜 나의 충성심을 증명해야 하는가?'

sisu_ 2021. 1. 3. 18:54

Earlier this year, a junior adviser for the Australian government, Andrew Chen*, visited the nation's Department of Defence for a meeting.  (*앤드류 첸은 가명이다.)


올해 초, 호주 정부의 주니어 고문인 앤드류 첸은 회의를 위해 국방부를 방문했습니다.

그와 동료가 캔버라에 있는 그 건물에 들어서 정부 신분증을 꺼내자, 경호원은 첸만을 한쪽으로 데려가서는 "로비에서 증명사진 같은 것을 찍겠다고 했어요."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그들이 스냅사진을 찍을 때 "어색한" 느낌이 들었지만, 소란을 일으키고 싶지 않았다. "말 그대로 저뿐이었어요. 그것은 분명히 경비원들이 시행하고 있는 일종의 보안 절차였다. 그들은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다."

그는 호주가 중국에 대한 적대적인 분위기가 강화됨에 따라 단지 출신에 근거하여 점점 더 많은 정밀 조사와 의심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많은 중국계 호주인들 중 한 명이다.

 


매카시즘(1950년대 미국의 극단적이고 초보수적인 반공주의 선풍)의 고발

 

호주 인구의 약 5%인 120만 명이 중국계다.

지난 10월, 중국계 세 사람은 이민자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상원의 조사에 증거를 제시했다. 그러나 20분 후, 갑자기 중국 공산당(the Chinese Communist Party, CCP)을 비난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 질문과 그것의 관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자, 상원의원 에릭 아베츠는 "왜 안 되는가?"라고 물으면서 그들을 거듭 압박했다.

"이것은 공개적인 조사라기보다는 공개적인 마녀사냥처럼 느껴졌다."라고 대학의 연구원인 윤 장이 트위터에 올렸다.

또 다른 한 명인 오스몬드 추는 자신의 경험을 1950년대 매카시 재판 동안 "그들의 충성심을 증명해야" 했던 사람들에 비유했는데, 이것은 공산당의 위협으로 인식된 것에 대한 미국 정부의 악명 높은 숙청이었다.

"내가 비슷한 상황에 처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요.""그는 우리를 괴롭히려고 하는 것 같았어요. 증거를 듣고 싶어 하지 않고 정치적 전리품을 원했을 뿐이라고 생각해요."

아베츠는 사과하라는 요구를 거절하는 대신 성명을 통해 "추악한 독재정권에 단호히 맞서야 하는 것은 모두의 의무이다."

 

 

불신이 있다면

중국은 호주의 압도적인 교역 상대국이며, 두 나라 모두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준 관계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중국은 호주의 안보 위협으로 간주되고 있다.

첩보기관인 호주 안보 정보기구(Asio)는 2017년 중국의 내정간섭 시도 증가를 처음으로 경고했다. 같은 해, 한 상원의원이 중국 정치 기부자와의 연계를 이유로 사임했다.

2018년, 호주는 외국의 간섭을 막기 위한 법을 통과시켰다. 몇 달 후 보안 위험을 이유로 중국 기업 화웨이의 5G 네트워크 구축을 금지한 최초의 서방 국가가 되었다. 호주는 또한 연방 의회, 정당, 대학, 과학 기관에 대한 일련의 사이버 공격으로 타격을 받았다.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는 중국이 호주 시민을 체포하고, 홍콩에서의 민주화 시위 및 국가 보안법 실시, 강제수용소로 알려진 중국 신장의 최소 백만 명이 수감된 "재교육" 센터 운영으로 악화되었다. 이 적대감은 11월 말에 한 중국 관리가 아프가니스탄 어린이를 살해하는 호주 군인의 가짜 이미지를 게시하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호주 가치의 시험'

 

중국계 호주인 사회 지도자인 제이슨 얏센 리는 "사람들이 중국의 표적이 되고 중국에 협력할 수 있는 위험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그러나 중국계 호주인들이 호주 사회의 한 부분으로 얼마나 깊게 느끼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좌우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이번 갈등은 우리의 가치와 제도에 대한 신뢰에 대한 진정한 시험"이 될 것이다.

 

 

Australia-China row: 'I'm Australian - why do I need to prove my loyalty?'

Many Chinese-Australians fear a "new McCarthyism" as Australia's values are tested by its China row.

www.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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