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손흥민이 받은 FIFA 푸스카스상 이야기 본문
번리를 상대로 한 손흥민의 놀라운 골로 2020년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하였다.
토트넘 페널티 외곽 왼편에서 골을 잡아 70m 드리블 질주해 골을 성공시키는 것을 보면 한편의 드라마같다. 번리로서는 어이가 없겠지만, 번리의 5~6명 선수들을 뚫고 들어가는 모습은 정말 환상적인 장면이다.
푸스카스상은 국제 축구연맹(FIFA)에서 지난 2009년부터 제정한 상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멋진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상한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당시의 푸스카스 [FIFA 제공]
푸스카스는 누구인가?
한국이 처음 진출한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본선 조별예선에서 9-0으로 완패했던 헝가리는 당대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았던 스트라이커 푸스카스가 이끄는 팀이었다. 한국에게는 세계 수준과 현격한 전력 차이를 실감하게 해주는 경기였다. 당시 헝가리는 1954년 ‘베른의 기적’으로 월드컵 결승에서 서독에게 패하기 이전까지 무려 5년간 32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1952년 올림픽 우승을 차지했으며 1953년 유럽 국제컵까지 우승을 차지해 ‘무적의 마자르 군단’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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