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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막지 못하는 대한민국 일생일대의 수능

sisu_ 2020. 12. 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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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ers disinfect a classroom in Seoul to prevent the spread of the coronavirus ahead of the exams

 

12월 3일 거의 50만 명의 학생들이 수능을 치렀다.

수능 (대학 수학능력시험: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 (CSAT))은 국어, 수학, 영어, 역사, 사회, 제2외국어 등 6개 영역에 걸쳐 출제되는 8시간짜리 시험이다.

이 시험은 어느 대학에 갈 수 있는지 뿐만 아니라 진로도 결정되기 때문에, 학생들과 학부모들 모두 그것이 그들의 미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느낀다.

그래서 그것이 시작되면 나라 전체가 집단적으로 숨을 죽인다.

소음이 수험생들을 방해하지 않도록 비행이 멈추고, 출근 시간을 늦추어 부모가 자녀들을 시험 시간에 맞추어 데려갈 수 있도록 하고, 군사 훈련이 중단되고, 심지어 주식 시장까지 늦게 열립니다.

한국에 긴장의 침묵이 감도는 날


부모들은 보통 4세 전후의 매우 어린 나이부터 아이들을 준비시키기 시작하지만, 두 살에 시작하는 아이들의 비율도 상당히 높다.

그리고 그것이 충분한 압박이 아니었더라도, 올해 학생들은 대유행이라는 엄청난 추가적인 도전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한국은 35,000명의 감염자와 500명 조금 넘는 사망자로 낸 비교적 잘 관리하고 있었지만, 최근의 상승은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하루에 500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2단계로 올렸다.

새로운 조치들   

 

학생들은 마스크를 쓰고 플라스틱 칸막이가 있는 책상에 앉아야 한다. 검사장에는 정수기가 없고, 자신의 물과 도시락을 가져와야 한다. 그들은 또한 휴식 시간 동안 모여서 이야기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을 것이다.

발열이나 기침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별도의 방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하는 등 체온 검사도 받게 된다.

학생들의 반응은?


대체로, 그들은 새로운 제약들이 그들의 건강과 능력을 발휘하는 데 영향을 미칠까 걱정하고 있다.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질식할 것 같아 집중력을 떨어뜨릴 것을 우려하는 사람도 있다.

"난방온도가 이날 더 높게 유지한다는 소식을 듣고 시험 중 마스크가 더 불편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

"일전에 플라스틱 칸막이로 모의고사를 치렀어. 그것은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산만했다. 칸막이로 인해 물리적으로 갇혀 있는 느낌으로 더 압박감을 느꼈다."  


"긴 시험지를 빨리 앞뒤로 뒤집어 놓을 공간이 부족할 까 봐 걱정스럽다."

"수십만 명의 학생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 상황에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대부분 이 시험을 끝내고 싶어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행병 유행 기간 동안 시험을 치러야 했던 학생들에게 사과했다.

지난 4월에 선거를 대중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그것을 다시 할 수 있다고 합리적으로 확신하는 것 같다.

또한, 이미 한 달이나 연기된 이 시험은 인생에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에 더 뒤로 미룰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 관계자들을 만나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부 전문가들의 우려

 

바이러스로 인해 국가시험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다른 많은 나라들, "전 세계가 우리의 수능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연합뉴스는했다. 또한, 한국이 안전하게 이 시험을 치를 수 있다면, "유행병 예방 조치의 '우수성'이 빛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시험을 치르는 것은 여전히 위험을 가져온다고 경고한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병과 김우주 교수는 인터뷰에서 49만 명의 응시자, 시험감독관 2.3만여 명과 학부모 수만 명이 교회나 절에 가서 자녀를 위해 기도한다.

"학생들은 점심시간에 마스크를 벗게 되고 시험은 8시간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아무리 준비해도 실내 감염의 위험이 있다."

 

 

South Korea: The life-changing exam that won't stop for a pandemic

Despite a third wave, nearly 500,000 South Koreans will sit for critical university entrance te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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