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조 바이든: 승리 연설에서 "통합을 통한 치유'를 맹세 본문
REUTERS
조 바이든은 승리 연설에서 나라를 '통합'할 것을 맹세했다.
Joe Biden vows to 'unify' country in victory speech
그는 당선인 신분으로 첫 연설에서 "분열이 아니라 통일을 이루겠다"라고 다짐하며 미국을 "치유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델라웨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자신에게 투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서로 기회를 주자"라고 말했다.
Joe Biden has said it is "time to heal" the US in his first speech as president-elect, vowing "not to divide but to unify" the country. "Let's give each other a chance," he said at an event in Delaware addressing those who did not vote for him.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를 치던 중 패배가 발표된 이후 아직 승복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발언하지 않고 있다.
Mr Trump has yet to concede and has not spoken publicly since his defeat was announced while he was playing golf.
그 결과 트럼프 대통령은 1990년대 이후 첫 단임 대통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선거 캠프가 여러 주에서 소송을 제기했지만, 선거 관리들은 투표가 그에게 부정적으로 조작되었다는 주장은 증거가 없다고 말한다.
The result makes Mr Trump the first one-term president since the 1990s. His campaign has filed a barrage of lawsuits in various states but election officials say there is no evidence that the vote was rigged against him, as he has claimed.
바이든 : '우리는 상대방을 적으로 취급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
Biden: 'We have to stop treating our opponents as enemies'
바이든은 고향인 윌밍턴의 한 주차장에서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분열이 아니라 통일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붉은 주(공화당)와 푸른 주(민주당)가 아니라 미국만 볼 것이다."
Addressing cheering supporters in a parking lot in his hometown of Wilmington, Mr Biden said: "I pledge to be a president who seeks not to divide, but to unify; who doesn't see red states and blue states, only sees the United States."
지금까지 미국 대통령 후보로는 가장 많은 7,400만 표를 얻은 바이든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받은 "다양한" 지지, 특히 흑인 유권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Mr Biden - who has won more than 74 million votes so far, the most ever for a US presidential candidate - hailed the "diverse" support he gathered during the campaign, and thanked African-American voters in particular.
바이든은 경쟁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가혹한 언사를 삼가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서로를 만나서 경청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리고 상대를 적으로 취급하는 것을 멈추고 함께 전진하자."
"It's time to put away the harsh rhetoric, lower the temperature, see each other again, listen to each other again," Mr Biden said, without mentioning his rival in the election. "And to make progress, we have to stop treating our opponents as enemies."
해리스 부통령 당선자
해리스: 여러분은 '희망과 단결을 선택했어요'
Harris: 'You chose hope and unity'
그녀는 또한 인종적 부당성 문제로 전국적인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초의 흑인,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 부통령이 될 것이다.
She will also be the first black and first Asian-American vice-president when she takes office, following a year that has seen nationwide protests on the issue of racial injustice.
그녀는 "오늘 밤 이 순간을 위해 길을 닦은" 인도 출신으로 고인이 된 어머니와 흑인, 아시아인, 백인, 라틴계, 원주민 여성들, 모든 세대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Ms Harris paid tribute to her late mother, an Indian immigrant to the US, and the other generations of black, Asian, white, Latina, and native women who "paved the way for this moment tonight".
그녀는 "내가 백악관 부통령으로서 첫 번째 여성이 될지는 몰라도, 마지막 여성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While I may be the first woman in this office, I will not be the last," she added.
또한, "당신은 희망과 단결, 품위, 과학과 진실을 선택함으로써 바이든을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시켰다. 앞에 놓여있는 길이 쉽지 않겠지만 미국은 준비가 되어 있고, 조와 나 또한 준비가 되어 있다."
She added: "You chose hope and unity, decency, science and yes, truth - you chose Joe Biden as the next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And the road ahead will not be easy but America is ready, and so are Joe and I."
승복할 준비가 안 된 것으로 보이는 트럼프 대통령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당선될 것으로 전망된 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당선자 행세를 하고 있는 데, 선거가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라고 주장했다. 대통령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7천만 표를 얻었다.
After Mr Biden was projected to win Mr Trump remained defiant, saying Mr Biden was "falsely posing as the winner" and insisting the election was "far from over". The president has drawn more than 70 million votes, the second-highest tally in history.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평가인 미트 롬니 상원의원(공화당)은 바이든과 해리스를 축하하면서, 자신과 아내는 "두 사람 모두 선의와 존경할 만한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But Senator Mitt Romney, a critic of Mr Trump, congratulated Mr Biden and Ms Harris. He said he and his wife "know both of them as people of good will and admirable charac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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