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선거 방식: 대선은 끝났느나 소송 및 재검표로 당선확정까지는...

미 대선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승리했지만, 트럼프가 불복 선언을 하고 일부 재개표 및 소송을 추진함으로써 당선 확정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미 선거 방식을 들여다보면,  

 

상원의원 2명/ 주 x 50개주   100 명    =>   2년마다 선거 (임기 6년 1/3 씩)

하원의원                                435 명    =>   2년마다 선거 (임기 2년)

컬럼비아 특별자치구                3 명

(Washington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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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인단                   538 명    =>  270표 이상 확보시 당선, 임기 4년, 2회 가능

 

 

<미국의 양당 지배구도>

 
o 공화당(GOP, Grand Old Party)  최근 몇 년 동안, 그것은 낮은 세금, 총기 소지 권리, 그리고 더 엄격한 이민 제한을 지지해왔다. 시골 지역에서 더 강한 경향이 있다. 전 공화당 대통령으로는 조지 W 부시, 로널드 레이건, 리처드 닉슨 등이 있다.

o 민주당(Democratic Party)  민권, 이민, 기후변화 같은 이슈에 대한 진보적인 입장에 의해 가장 잘 정의된다. 정부가 건강 보험 제공과 같은 사람들의 삶에서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 도시 지역에서 더 강한 경향이 있다. 전직 민주당 대통령으로는 존 F 케네디와 버락 오바마가 있다.

이것은 유권자들이 전국적인 선거보다는 주 차원의 선거를 결정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렇기 때문에 2016년 힐러리 클린턴처럼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지만 여전히 선거인단에 의해 패배하는 것이 가능하다.

힐러리 클린턴은 트럼프 대통령보다 거의 300만 표를 더 얻고, 선거인단 확보에서 304: 227 로 패했다. 

두 주를 제외한 모든 주는 승자독식 규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후보가 가장 많은 표를 얻든 주의 모든 선거인단 투표권이 주어진다.

대부분의 주들은 한 정당이나 다른 정당에 크게 기울기 때문에, 주로 그들 중 어느 한 쪽이 이길 수 있는 십여 개 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것들은 접전 주라고 알려져 있다.

흔히 스윙 스테이트라고도 불리는 이들 주는 유권자들이 상대적으로 민주당원과 공화당원 사이에서 고르게 나뉘는 곳이다. 전통적인 접전 주에는 플로리다와 오하이오가 포함된다. 애리조나, 텍사스처럼 과거 공화당이 강했던 다른 주들은 민주당 지지도가 높아지면서 2020년 전장으로 꼽힌다.

 

* 러스트 벨트(Rust Belt: 낙후된 공업지대)

특히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건 등 5개 주 등 백인 노동자 계층이 많은 이들 지역은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지였으며, 상대적으로 중도 성향의 사람들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의 자유무역 정책이 미국 제조업을 쇠퇴시켰다고 주장하며 이들 지역의 근로자들에게 지지를 얻었다.

 

한편, 2020년 대선에서는 위스콘신, 네바다, 애리조나, 조지아, 펜실베니아 등이 경합주로 떠올랐다. 

조 바이든은 각료 임명과 계획 수립 시간을 위한 인수인계 기간이 정해져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승복을 하지 않고 있어 혼란과 갈등이 야기될 수도 있을 것이다.

새 대통령은 1월 20일 워싱턴 DC의 국회의사당 건물 계단에서 열리는 취임식에서 공식 취임 선서를 한다.

기념식이 끝난 후, 새 대통령은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기 위해 백악관으로 향한다.

 

US election 2020: A really simple gu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