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전 세계 양극화 심화, 한국의 기업/언론 신뢰도 최하위 본문
2023년 에델만 트러스트 바로미터(Edelman Trust Barometer) 온라인 설문조사는 28개국 3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응답자들은 실직(89%), 물가상승(74%) 등 경제 불안과 기후변화(76%), 핵전쟁(72%), 식량난(67%) 등 사회 문제를 우려했다.
또한 기업(62%)이 시민단체(59%), 정부(51%), 언론(50%) 보다 신뢰를 받았다.
한국의 기업(38%), 정부(34%), 언론(27%)은 신뢰도가 낮았고, 특히 기업과 언론은 조사대상 중 가장 낮았다.
양극화의 정량화
에델만은 x축은 '나는 이 분열이 극복될 것 같지 않다', y축은 '내 나라는 매우/극단적으로 분열됐다'로 해서 각 개인이 느끼는 각국의 분열도, 희망 또는 절망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 정량화를 위해서 경제적 불안(5년 안에 살기가 좋아질까) / 제도적 불균형(정부가 비윤리적이고 무능한 지) / 계층 간 갈등(높은 소득 계층의 사람들이 신망을 얻는지) / 진리를 위한 싸움(국회나 언론에 대한 신뢰도)의 네 가지 지표가 사용됐다.
차트의 오른쪽 상단 모서리에 있는 아르헨티나가 '심각한 양극화'를 겪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심각한 양극화(Severely polarized) 6개국
🇦🇷 아르헨티나
🇨🇴 콜롬비아
🇺🇸 미국
🇿🇦 남아프리카 공화국
🇪🇸 스페인
🇸🇪 스웨덴
상당히 양극화된 국가들(Moderately Polarized Countries) - 15개국
🇧🇷 브라질
🇰🇷 대한민국
🇲🇽 멕시코
🇫🇷 프랑스
🇬🇧 영국
🇯🇵 일본
🇳🇱 네덜란드
🇮🇹 이탈리아
🇩🇪 독일
🇳🇬 나이지리아
🇹🇭 타이
🇰🇪 케냐
🇨🇦 캐나다
🇦🇺 오스트레일리아
🇮🇪 아일랜드
한국을 포함하여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과 같은 경제 대국들이 심각한 양극화의 정점에 있다.
덜 양극화된 국가들(Less Polarized Countries) -7개국
공정한 경제 전망과 중국, 싱가포르, 인도 등 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국가들이 차트 왼쪽 아래에 있다.
🇮🇩 인도네시아
🇨🇳 중국
🇦🇪 아랍에미리트
🇸🇬 싱가포르
🇸🇦 사우디아라비아
🇲🇾 말레이시아
🇮🇳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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