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오징어 게임>의 깐부 오영수, 골든 글러브 조연상에 빛나다 본문
"Squid Game" star O Yeong-su, 77. Noh Juhan / Netflix
김기덕 감독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Spring, Summer, Fall, Winter... and Spring) 2003>을 본 사람은 누구나 인자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세상 번뇌를 해탈한 것 같은 노스님(오영수 분)에게서 부처의 얼굴을 보았을 법하다.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오징어 게임>의 오영수(오일남 역)씨가 골든 글로브 TV 부문 남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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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부터 골든 글로브 상(Golden Globe Awards)을 주최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의 각종 비리 의혹 등 문제로 NBC 등 방송사가 중계를 거부했고, 넷플릭스 등 대형 제작사는 올해 행사 참여를 거부했다.
오영수(O Yeong-su)는 "수상 소식을 듣고 내가 내게 생애 처음으로 '난 괜찮은 놈이야.'라고 말했다."며 "이제 세계 속의 우리가 아니라 우리 속의 세계다. 우리 문화의 향기를 안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가슴 깊이 안고, 세계의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아름다운 삶을 사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TV 부문 작품상 및 TV 남우주연상(이정재) 부문에도 후보로 올랐다.
Best Performance by an Actor in a Supporting Role in a Series, Limited Series or Motion Picture Made for Television
Oh Yeong-su, "Squid Game" *WINNER
"Squid Game"
Lee Jung-jae, "Squid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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