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오징어 게임> 출연진 NBC '투나잇 쇼' 및 황동혁 감독 CNN 인터뷰 본문
넷플릭스의 히트작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 등 출연진들이 목요일 "The Tonight Show Staring Jimmy Fallon"에 나왔다.
9월 17일 넷플릭스에서 첫 방영되었으며 한국에서 제작된 9부작이다. 서울을 배경으로 엄청난 빚을 지고 있는 사람들이 참여해서 승자에게는 상금을, 패자에게는 죽음을 안겨주는 어린이 게임이다.
'오징어 게임'은 456명의 사람들이 456억 원의 상금을 타내기 위해 목숨을 건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현재 90개국에서 넷플릭스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리즈에서 준호를 연기한 위하준은 Fallon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한국 어린이용 게임이라는 것이 매력이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매우 독창적이고 신선하며 동시에 충격적일 수 있습니다. 인간의 원초적인 탐욕과 본성이 게임 속에서 잘 표현된 것 같아서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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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의 변)
'오징어 게임'의 차별성이라면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경쟁사회를 반영한다. 이건 루저들의 이야기다. 루저들끼리 싸우고 그 루저들이 어떻게 죽어가는가를 다룬다. 게임을 돌파하는 멋진 히어로가 없다."
"내가 BTS(방탄소년단) 혹은 '해리포터' '스타워즈'와 같은 유명 프랜차이즈가 된 것 같은 기분도 든다."
"시즌 1 촬영 기간에도 스트레스를 받아 치아 6개가 빠졌다. 아직 시술을 못 받아 어금니 2개가 없다."
"'예전에는 '이건 말도 안 돼. 이상한 이야기야. 비현실적인데?'라고 말했던 사람들이 지금은 '이런 게임 있으면 나도 들어갈 것 같다' '현실 어딘가에 있을 것 같다.'라고 하더라. 난 그게 슬픈 이야긴데 세상이 그만큼 10여 년 사이에 '오징어 게임'에 어울리는 세상이 된 것 같다."
'오징어 게임'의 다양한 설정들은 황 감독의 삶과도 연관돼 있다. "성기훈(이정재), 상우(박해수), 일남(오영수) 등 캐릭터 이름들은 황동혁 감독의 어린 시절 친구부터 대학시절 친구의 이름을 쓴 것입니다."
"캐릭터들이 살아가는 모습 역시 내 어릴 때와 닮았다. 나도 쌍문동에서 태어나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고 할머니가 시장에서 좌판을 깔고 나물을 팔았다. 동시에 상우처럼 서울대에 다니면서 칭찬과 기대를 받았다. 나의 양면을 대변한다."
"마음속에 묘한 카타르시스, 내가 믿고 싶은 세상, 이 작품을 만드는 이유, 인간에 대한 신뢰 같은 여러 가지 생각으로 마음이 복잡해지는 느낌이었다.
"시즌 2를 한다면 "혼자 시리즈를 쓰고, 제작하고, 디렉팅 하는 것은 너무나 큰 일이다. 시즌 2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걱정되는 부분이 더 많다. 가방에 딱지를 가지고 다니는 남자(공유 분)에 대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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