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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유럽 코로나 재확산 우려 본문
유럽의 코로나 확산을 보면 '위드 코로나'가 쉽지만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예방접종률을 최대한 높이고, 마스크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나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인 것으로 보인다.
유럽 전역으로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세계 보건기구(WHO)는 유럽이 다시 코로나 대유행의 진원지에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몇 달 동안 대륙 전역에서 백신 접종 속도가 느려졌다. 스페인은 약 80%가 접종 완료한 반면, 독일은 66%이고, 일부 동유럽 국가에서는 훨씬 더 낮다. 2021년 10월까지 러시아는 32% 수준이었다.
전 세계 코로나 19 백신 접종 현황(10/22) - 한국 70% 넘어(10/23)
중앙아시아의 일부 지역을 포함한 53개국에 걸쳐 있는 유럽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감염에 대한 공중 보건 조치의 완화를 비난했다.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140만 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독일이 금요일 하루 37,000명 이상 감염자를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현재 169.9명으로 4월에 비해 높지만 영국 수준에는 훨씬 못 미친다.
사망자 수가 가장 극적으로 증가한 나라는 지난주 8,1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기록된 러시아와 3,800명이 사망한 우크라이나이다. 두 나라 모두 예방접종 비율이 매우 낮으며 우크라이나는 지난 24시간 동안 27,377명의 새로운 사례를 발표했다.
루마니아는 591명으로 이번 주 24시간 만에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했으며 헝가리에서는 감염자가 6,268명으로 지난주 2배 이상 증가했다. 마스크 착용은 대중교통과 병원에서만 필요하다.
이번 주 네덜란드 정부는 병원 입원이 일주일 만에 31% 증가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많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를 두겠다고 말했다.
크로아티아는 목요일 지금까지 가장 많은 6310건의 신규 건수를 기록했다. 슬로바키아는 두 번째로 많은 감염자 수를 기록했으며 체코의 감염자는 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하지만,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나라에서는, 감염률이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다.
이탈리아는 12세 이상의 예방접종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이지만, 심지어 이곳에서도 지난주에 새로운 사례가 16.6% 증가했다.
포르투갈 감염자가 9월 이후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스페인은 수요일 2,287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되면서 전염이 증가하지 않은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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