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바이든 대통령, 개발도상국에 백신 5억 회분 추가 기부 약속... 현실은 본문
The donated vaccines are routed through Covax, the global scheme supported by the WHO to get doses where they're needed most.
한국이 코백스에 2억 달러 기부 약속에 이어, 유엔 총회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 정상과의 회담에서 백신 100만 회분을 기부하기로 했다. 늦었지만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도 기부를 확대하는 분위기다.
한미 정상회담: 한국군 55만 명에게 백신 제공 등 포괄적 파트너십
바이든 대통령은 유엔 총회와는 별도로 열린 가상 COVID-19 정상회담에서 '백신 무기고'가 될 것을 약속했다.
미국은 내년부터 화이자 5억 회분을 개발도상국에 추가로 기증한다면, 미국의 백신 공여는 총 10억 회분이 넘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 인구의 적어도 70%가 백신 접종을 하기 위해서는 약 110억 회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WHO는 2021년 말까지 모든 국가에서 최소 40%의 백신 접종을 목표로 설정했지만, 달성될 것 같지 않다.
현재 선진국들이 현재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일회 이상 접종한 반면에 저소득 국가는 2%에 그치고 있다.
세계 백신 공급은 여전히 지연
이것은 큰 공약이지만 인구의 2%라도 백신 접종을 하려는 나라들은 회의론에 빠져 있다.
지난 6월에 G7 회원국들은 향후 1년간 10억 회분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는 데, 5.8억 회분을 공약한 미국이 지금까지 1.6 억 회분만 공급했다.
코백스 공정 배분, 그리고 현실
기증된 백신은 세계 보건기구(WHO)가 후원하는 코백스를 통해 전달되는데, 유통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적은 양은 배분을 어렵게 한다.
코백스는 백신을 구입하여 중산층 국가에 낮은 비용으로 판매하고 가난한 나라에 기부한다.
에어피니티(Airfinity)에 따르면, 부유한 나라들은 올해 말이면 12억 회분을 보유하게 되는 데, 기부하지 않으면 이중에 2.41억 회분이 폐기될 수 있다고 한다.
최근, 미국 FDA는 6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화이자 백신의 세 번째 접종인 부스터 주사를 권고했다.
세계 보건기구는 후진국에서 백신 접종률이 상승할 때까지 부스터 샷을 연기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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