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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탈레반 파죽지세, 북부 도시 쿤두즈 점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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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ghan security forces have faced a major blow with the loss of Kunduz
The Taliban have captured the key northern Afghan city of Kunduz after fierce fighting with government forces.
탈레반은 정부군과 치열한 교전 끝에 아프간 북부 도시 쿤두즈(Kunduz)를 점령했다.
공항을 제외한 모든 곳이 무장단체에게 넘어갔고, 탈레반의 깃발이 도심에 게양되어 있다.
쿤두즈는 금요일 이후 탈레반에 넘어간 세 번째 지역 수도이며 올해 탈레반에게 가장 중요한 수확이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3개 거점 도시 포위로 치열한 공방
미군과 국제연합군이 20년간의 작전에 이어 아프간에서 철수하기 시작한 이후, 탈레반 무장세력은 최근 몇 주 동안 급속도로 진격했다. 시골의 넓은 지역을 점령한 그들은 이제 주요 도시를 공략하고 있다.
금요일 남서부 Nimroz주의 Zaranj 가 함락되었고, 48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Jawzjan 주의 북부 도시 Sheberghan이 점령당했다.
또 다른 북부의 도시 Sar-e-Pul도 넘어갔다는 보고가 있지만, 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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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두즈의 중요성
이번 쿤두즈 점령은 지난 5월 탈레반이 공세를 개시한 이래 가장 큰 성과로 보인다.
이곳은 아프가니스탄의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이며 북부 지방으로 통하는 관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쿤두즈와 수도 카불을 포함한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있고 타지키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이 국경은 아프가니스탄의 아편과 헤로인을 중앙아시아로 밀수출하는 데 사용되며, 유럽으로 가는 통로이다.
2001년 이전까지 북부의 핵심 거점이었기 때문에 탈레반에게도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무장세력은 2015년, 2016년 다시 이 도시를 점령했지만 오래 버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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