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8월에 파리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This year, French traffic information services are expecting 700 miles of congestion.

PHILIPPE DESMAZES/AFP via Getty Images

 

프랑스인들에게 여름 휴가는 신성하다. 그래서 정부는 2차 접종을 해변에서 할 수 있도록 정책을 바꾸었다.

엄격한 백신 접종 계획으로 인해 여름 휴가를 위태롭게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것에 대한 대중의 분노는 프랑스의 가장 큰 분열 중 하나인 7월에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인 "juilletistes"와 8월을 선호하는 사람들인 "aoûtiens"를 결속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런 열렬한 휴가객들을 달래기 위해 당국은 일반적으로 1차 접종 때와 같은 장소에서 2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지침을 철회하기로 했다. 이제 사람들은 인기 있는 휴양지를 포함하여 접종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프랑스인이 햇빛을 선호하는 것은 외국인들에게는 단순한 호기심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며 매년 온 나라를 마비시키는 문제이다.

여름에 프랑스를 방문할 생각을 하고 있다면, 특히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파리 레스토랑이 몇 주 동안 문을 닫고 세계에서 가장 큰 교통혼란을 겪게 된다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왜 프랑스의 어떤 사람들은 8월 휴가를 선호하고 다른 사람들은 7월을 선호하는지 이해하는 것은 프랑스인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데 한 발자국 더 다가가는 것이다.

"프랑스의 모든 사람들은 여름 휴가를 고대합니다. 이것은 여름의 크리스마스 같는 것이지요."라고 30세의 aoûtien은 말한다.

 

Marseille: France's ancient port is a teeming blend of Mediterranean influences, packing a punch when it comes to heritage and culture. Come for the Bouillabaisse fish stew, stay for the surprisingly awesome pizzas.

 

 

aoûtiens (8월 휴가파)

8월이 7월 휴가보다 나은 이유는 간단하다. 파리는 7월에 떠나기에 너무 신나기 때문이다. 시는 매년 프랑스 국경일인 7월 14일에 불꽃놀이를 개최하는 데, 공공 행사와 사적인 파티가 동반된다.

반대로 8월이 오면 도시는 또 다른 돌풍인 고요함에 사로잡힌다. 주민들이 휴가를 떠나면서 도시 주택가 대부분이 비워진다. 

대부분의 동료들이 해변에서 8월 여가를 즐기고 있는 동안 7월 말 휴가에서 빈 도시로 돌아와 그 시간에 일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 게다가, 8월은 또한 더 나은 날씨, 보장된 햇빛을 의미한다.

 

 

juilletistes (7월 휴가파)

하지만 많은 청소년들에게 덜 붐비는 해변은 더 맑고 더운 해변보다 더 가치가 있다. 게다가, 7월 14일을 텅 비고 편안한 해변에서 축하하는 것은 파리에서 파티를 여는 것만큼 재미있다.

"해변에서 불꽃놀이를 합니다. 8월 15일 동안은 보통 만원이죠."

7월 휴가 비용도 적게 드는 데, 8월보다 호텔 객실 수요가 적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피서객은 대유행 전 마지막 여름인 2019년 8월에 2,480만박이었고, 7월에 2,340만박을 예약했다.

 

 

세기의 교통체증

이 두 부류들이 많은 면에서 의견이 나뉘어져 있지만 즉 교통체증에 대해 동의한다.

"교통 체증은 일종의 전통입니다. 우리는 보통 새벽 4시에 집을 나서도 항상 교통체증에 빠지곤 해요."

세 명 또는 네 명의 다른 가족들과 함께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는 작은 차량에 갇힌 것은 많은 프랑스 사람들이 어린 시절에 나눈 기억이다. 론 강 계곡을 통해 프랑스의 리옹과 마르세유를 연결하는 이 고속도로는 햇볕이 잘 드는 프랑스 리비에라로 이어져 '햇볕 고속도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프랑스에서 가장 악명 높은 연간 교통 체증은 매년 7월과 8월이 만나는 토요일에 일어난다. 돌아오는 7월 휴가파와 떠나는 8월 휴가파들이 겹쳐지는 날로 "jam of crisscrossing"라고 불리는 데, 나라 전체가 정체된다.

프랑스 교통부의 교통 정보 서비스는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700킬로미터 이상의 정체를 예상한다."

"세기의 잼"이라고 이름 붙여진 심각한 교통 체증은 1975년 8월 2일, 당시 파리와 스페인을 연결했던 800km 길이의 10호 국도에서 450km의 정체가 있었는데, 이는 도로의 절반이 교통 체증으로 막힌 것이다.

 

빈 도시를 만드는 긴 휴가

여름휴가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열정을 뒷받침하는 한 가지 중요한 이유는 프랑스 노동법이 대부분의 노동자들에게 5주의 유급 휴가를 보장해 주기 때문이다. 사실, 프랑스는 1936년 르옹 블룸이 이끄는 사회주의 정부 하에서 일반화된 2주간의 유급 휴가를 시행한 최초의 유럽 국가이다.

1936년 여름 처음으로 수십만 명의 프랑스 공장 노동자들이 해변으로 가서 휴가를 즐겼는데, 이것은 이전에는 부르주아 계층과 귀족들에게만 주어졌던 특권이었다.

 

Why a French culture war you've never heard of causes huge traffic proble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