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영웅 쥐' 마가와, 캄보디아에서 지뢰 탐지 5년 후 은퇴 본문
Magawa "deserves to relax" after five years of service, his employers said.
얼마 전에 호주에서 쥐떼들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기사가 있었는 데, 같은 설치류지만 '영웅 쥐' 마가와의 이야기는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캄보디아에서 지뢰를 탐지하는 일을 한 '영웅 쥐' 마가와(Magawa)가 훈장을 받았다.
그를 훈련시킨 지뢰제거 비정부기구인 APOPO에 따르면, 아프리카 거대 주머니쥐는 그의 복무 기간 동안 71개의 지뢰와 38개의 불발탄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의 업적으로 작년에 영국 수의사 자선단체인 아픈 동물들을 위한 PDSA(People's Dispensary for Sick Animals)로부터 금메달을 받았다.
APOPO는 올해 말 7살이 되는 이 존경받는 설치류는 "열심히 일했고 이제 편히 쉴 자격이 있다. 아직 건강은 양호하지만 은퇴 연령에 도달해 확실히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수십 년간의 분쟁으로 위험한 불발탄들이 산재해 있는 캄보디아의 22만 5천 평방미터 이상의 땅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는 어떻게 지뢰를 제거할 까
마가와는 보통 애완 쥐보다 크지만, 지뢰를 밟아 지뢰를 터뜨리지 않을 만큼 충분히 가볍기 때문에 지뢰에 사용되는 폭발성 화학물질의 냄새를 탐지하고 처리자들에게 지적하도록 훈련시켰다.
그는 폐금속을 무시하도록 훈련받았고, 지뢰의 정확한 위치를 감지하면 그의 처리자에게 신호를 보낸다. 그의 지뢰 찾기가 너무 빨라서 테니스 장만한 지역을 30분 안에 치울 수 있다. 반면에 금속탐지기를 이용하면 4일 정도 걸릴 수도 있다.
마가와 덕분에, 생명이나 사지를 잃을 염려 없이 지역 사회가 살고, 일하고, 놀고, 교육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뢰의 출처
미국은 베트남 전쟁 기간 동안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전역에 불발탄이 쌓였고, 크메르루주가 몰락한 후, 내전과 베트남의 침공으로 동남아 전역에 더 많은 지뢰가 매설되었다.
APOPO는 "마가와와 같은 작은 영웅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지난해 캄보디아에서만 430만 제곱미터의 땅을 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59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뒷방에서 CNN BBC > 여행 음식 반려동식물 예술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Boris)-오리(Doris) 사이에 맺어진 우정 (0) | 2021.06.20 |
---|---|
쓰촨성 지진에서 살아남았던 돼지(Zhu Jianqiang), 세상을 뜨다 (0) | 2021.06.17 |
한국의 고양시가 고양이에 열광하게 된 이유 (0) | 2021.06.05 |
강아지는 태어날 때부터 인간과 교류할 준비가 되어 있어 (0) | 2021.06.04 |
오사카 나오미: 경기중 언론에 침묵하기로 한 결정이 변화를 가져올까? (0) | 2021.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