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가수 현미, 가상 현실로 70년전 떠난 평양 고향집을 가다 본문
Picture released on December 26, 1950 of Korean civilians escorted by a military police jeep, fleeing to the South Korea. The picture was taken during the Korean War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Credit: AFP/Getty Images
그녀는 70년 전에 북한을 떠났던 북녘땅 고향집을 가상현실(VR)로 방문한다.
그녀가 13살 때, 한국 전쟁을 피해 부모님과 다섯 형제는 평양을 떠났다. 중공군이 접근하고 있었고, 그녀의 가족은 남쪽으로 가서 잠시 숨어 있기로 계획했다.
"나는 일주일이면 될 줄 알았는데, 70년이 되었어요."라고 83세인 현 씨는 말한다.
이제, 그녀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자신의 어린 시절 집을 간다. 실제 가족 상봉이 없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는 이 새로운 가상현실 프로젝트가 시간이 얼마 남아있지 않은 고령의 북한 난민들에게 어느 정도 위안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어떻게 3D 가상현실이 구축될까
현미의 어린 시절을 생생하게 회상하여 말한다. 한편, 디자이너는 그녀의 묘사대로 스케치하면서 주기적으로 그녀에게 그림이 그녀의 기억과 일치하는 지 확인한다. 최종적으로 3D 디자인으로 재구축을 통해 그녀의 집, 다니던 학교, 평양 시장 등이 3D 로 재현된다.
북한을 떠난 사람들
1950년대 한국전쟁 당시 수천 명의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중국과 러시아로 피신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결국 한국에 오게 되었다.
중공군에 의해 살해될 것을 두려워했던 남성들이 떠나면서, 많은 북한 여성들이 집에 남겨졌다. 그녀의 가족은 6살과 9살의 두 여동생을 할머니에게 맡기고 떠났다.
그들은 전투가 잦아들면 돌아올 계획이었으나, 1953년 휴전협정과 함께 국경은 남북 교류를 막았다.
현미와 같은 많은 가족들은 그들의 고향과 사랑했던 사람들과 헤어졌다.
남한의 북한 난민 수는 공식적인 집계는 없지만, 통일부 발표된 최신 통계에 따르면 1988년 이후 133,000 명이 공식적으로 북부에 있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들이 늙어가면서 재회의 가능성은 줄어들고 있다. 11월 현재, 한국에 아직 남아 있는 난민은 49,7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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