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한류 콘텐츠, 넷플릭스를 통해 재도약하다 본문

뒷방에서 CNN BBC/영화 드라마 스타 한류

한류 콘텐츠, 넷플릭스를 통해 재도약하다

sisu_ 2020. 10. 21. 21:10

Comedy series The Good Place has been a hit for Netflix - IMAGE COPYRIGHT NETFLIX

 

Demand for online entertainment surged when the world went into lockdown earlier this year. But how is Netflix faring after that initial boost?

 

올해 초 세계가 코로나로 세계 곳곳이 봉쇄되면서 넷플릭스의 수요도 급속히 늘어났다.

3분기 예상치 250만 명에는 못 미쳤지만 22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해서 올해 유료 가입자 2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성장세가 넷플릭스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둔화되고 있다. "유행성 스트리밍 파티는 끝났다."라고 한다.

 

여전히 미국에서 사용자당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특히 디즈니와 HBO와 경쟁이 가열되면서, 홈 시장에서의 유지가 관건이다. "오리지널 콘텐츠는 고객들을 붙잡을 수 있지만, 그것은 비용이 꽤 들기 때문에 부담이 된다." 면서, 일시적인 제작 부진으로 인해 이익률이 개선되기도 했다. 

 

올해 3분기 증가한 신규 구독자 220만명 중 46%에 해당하는 101만 명이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서 나왔다. 이 중에서도 한국과 일본 유료 구독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9월 말 기준 아태 지역 가입자 수는 2,350만 명으로, 전년 동기(1,449만 명)의 두 배에 달한다. 이 중 한국의 구독자 수는 330만 명(14%)으로 집계됐다.

일본에서도 같은 기간 구독자가 크게 늘어 500만 명에 달한다. 증가한 이유로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인기를 꼽았는 데, 실제로 일본 넷플릭스 인기 순위 상위 10개 중 5개 콘텐츠는 한국에서 제작된 드라마가 차지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2015년 이후 현재까지 한국 콘텐츠를 위한 파트너십과 공동 제작에 약 7억 달러를 투자했다. 한국 창작자가 제작해 전 세계에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소개된 작품은 70편이 넘는다. 이 작품들은 31개 이상 언어 자막 및 20개 이상 언어 더빙 방식으로 해외에 수출됐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세계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우리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Five ways the virus has changed Netflix

Subscriber growth slows for the streaming giant, despite hits such as The Old Guard with Charlize Theron.

www.bbc.com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