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브루클린의 한인 요리사 '식용 곤충(매미) 전도사' 본문
Cicadas: The US chef cooking up the insect 'flavour bombs'
우리나라에서도 번데기가 길거리 먹거리로 대중적 인기를 누렸던 적이 있다. 드물지만 메뚜기, 동충하초, 굼벵이 등이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이제 기후 온난화 및 환경오염으로 곤충은 미래 대체 식량이 되고, 친환경 고단백 식량으로 환자들의 면역력 증가나 단백질 섭취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올여름 Brood X 의 주기가 돌아와 매미 수십 억 마리가 미국을 뒤덮는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17년 매미'가 왜 그렇게 긴 생활 주기를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
땅속에서 17년을 보낸 유충은 매미로 변신하여 약 1개월간 짝 찾기를 위해 귀청이 떨어질 정도로 울어댄다. 그리고는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한다.
곤충 요리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브루클린의 요리사 조셉 윤(Joseph Yoon)에게는 지금이 황금기이다.
"20억 명의 사람들이 이미 먹고 있는 것을 왜 먹지 않는 걸까요?"
자칭 '식용 곤충 대사'인 그는 곤충 요리 채널 'Brooklyn Bugs'를 통해 미국 식단에서 곤충 단백질 섭취를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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