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팜] 팬데믹 기간 세계 갑부들의 재산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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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 Bezos has spent much of his wealth on his space travel project Blue Origin

자선단체 옥스팜(Oxfam)에 따르면, 코로나 19 대유행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을 훨씬 더 부유하게 만들고, 더 많은 사람들을 가난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매일 새로운 억만장자가 탄생했지만, 전 세계 인구의 99%가 봉쇄, 무역 및 관광 감소 속에서 1.6억 명이 추가로 빈곤층으로 내몰렸다.

세계 최빈곤층이 매일 21,000명이 사망하는 동안, 세계 10대 부자들의 재산은 2020년 3월 이후 두 배로 늘었다.


자선단체가 인용한 포브스(Forbes) 통계에 따르면 세계 10대 부자는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버나드 아르노와 가족, 빌 게이츠, 래리 엘리슨,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마크 저커버그, 스티브 발머, 워렌 버핏이다.

(Elon Musk, Jeff Bezos, Bernard Arnault and family, Bill Gates, Larry Ellison, Larry Page, Sergey Brin, Mark Zuckerberg, Steve Ballmer, Warren Buffet)

2020년 3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이들의 재산이 7,000억 달러에서 1.5조 달러로 증가했는 데, 머스크의 재산은 1,000% 이상 증가한 반면 게이츠의 재산은 30%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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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y girls are unlikely to return to school after the pandemic, according to Oxfam

옥스팜의 산출 근거

이 보고서는 포브스 억만장자 리스트(Forbes Billionairs List)와 2000년까지 거슬러 세계 부의 분배를 보여주는 크레디트 스위스 글로벌 웰스(Credit Suisse Global Wealth) 보고서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세계은행은 의료서비스 접근성 부족, 기아, 성 차별적 폭력, 기후 파괴로 인해 4초마다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고, 1.6억 명이 코로나로 인해 하루 5.50 달러(빈곤 척도) 미만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Wealth of world's 10 richest men doubled in pandemic, Oxfam s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