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타임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문재인의 '마지막 제안' 본문

뒷방에서 CNN BBC/영화 드라마 스타 한류

타임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문재인의 '마지막 제안'

sisu_ 2021. 6. 26. 15:05

Moon lunches with Kim Jong Un during a visit to Pyongyang on Sept. 18, 2018. 

Pyongyang Press Corps/Pool/Getty Images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적인 북한 방문이 이루어졌지만, 2019년 북한과 미국의 하노이 협상 결렬 이후 남북 관계는 다시 소원해졌다.  

 

이제 한국은 백신 협력 등을 통해 다각도로 북한을 다시 대화의 테이블로 유도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참여, 협상, 도발, 소원해짐, 화해, 권태의 순환을 끊는 방법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는 거의 없다.  문제에 대한 진정한 해결책은 없습니다. 30 넘게 이런 식이었습니다. 그것은 결국  대통령의 진정한 유산이 될지도 모른다.  그가 일을 바로잡을  없다면 아무도   없다는 암울한 깨달음이다.

 

이러한 한국의 노력에 대해 이해 관계가 없는 독일 등은 우호적이지만, 일본이나 미국의 매파들은 *'리비아식 해법'을 주장하며 비판한다.

 

* 선(先) 비핵화 조치·후(後) 보상(제재 해제 및 관계정상화)을 골자인 데, 서방 요구 수용 뒤 리비아 정권 붕괴

 

누가 옳은 지는 아무도 모른다. 결국 50년, 100년이 지난 뒤, 역사가 나름대로 평가할 것이다. 한편, 우리의 롤 모델이 될 수도 있는 독일의 통일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설혹 제 3자의 암울한 전망이 있더라도, 우리는 우리 자신의 생존과 관련이 있고 우리 후손의 미래가 달려있으며 우리 자신의 문제인 남북 평화 공존/통일 문제에 대해 좀 더 애착을 갖고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1950년대 영국의 THE TIMES 는 "한국에서 민주주의의 꽃이 피기를 기대하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피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다."라고 적었다. 

 

일제의 식민지에서 벗어난 지 5년도 안되어 한국전이라는 내란이 일어나, 수백만이 죽고, 국토가 잿더미로 되는 것을 본 기자의 판단이 었을 것이다. 아마 지금의 미얀마 상황보다도 훨씬 나빴을 것이다.

 

70년이 흐른 지난 주, 영국의 존슨 총리가 한국의 대통령을 G7에 초청해서 의장석 오른편에 앉히는 예우를 한 것을 보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4년전에 미국의 TIME 아시아판 표지에 '협상가(The Negotiator)'라고 싣린 데 이어, 올해 7월에 '마지막 제안(Final Offer)' 라는 표제로 실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8 9 19 평양 능라도 경기장에서 15 명의 군중을 향해 "우리는 5천 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 70년 적대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그림을 내딛자고 제안합니다. 동의 번영과 통일의 미래를 서둘러야 한다." 촉구했.

 

그는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주민들의 눈빛과 태도 강력히 평화를 열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북한이 완전히 변화했으며, 발전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있었다." 말했다.

위원장이 대통령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대표단 파견에 동의하면서 화해가 시작됐다. 얼마 , 김 위원장과 대통령은 휴전협정으로 1950-53 한국전쟁이 사실상 종식된 이후 남한과 북한을 분리시킨 비무장지대에서 만났다. 위원장은 대통령과 3차례, 시진핑 주석과 5차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1차례, 트럼프 대통령과 3차례 정상회담을 가졌다. 대통령에게 순백의 풍산 곰이와 송강을 선물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2018 싱가포르에서 김정은과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가진 "우리는 사랑에 빠졌다" 선언했다.
그러나, 2019 2 하노이에서 열린 후속 정상회담은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다. 트럼프는 회담보다 국내 문제인 마이클 코언 변호사의 미국 의회 증언에 정신이 팔려 있었.

 

 

정치가 생물이라고 하지만, 국제 정세는 예측할 수 없이 변화한다. 

 

코로나 19 대유행, 기후 변화, 미중 갈등 등으로 세계가 요동을 치고 있다. 한국이 G7 정상회의 초대되고, 영국이 브렉시트 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진출을 노리며, 포괄적 • 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CPTPP) 참여를 위해 문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도 백신 허브로서 인도태평양 백신 공급에 역할, 대만 해협 평화 항해 중요성 인정, SICA(중미통합체제) 8개국과 정상회의 등 글로벌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 Makes One Last Attempt to Heal His Homeland

South Korea elects a new President in March, and since Moon is ineligible to serve more than one term, he knows that time is running out

time.com

 

Comments